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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색되어가는 2009.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보내면서....
작성일 2009-06-12작성자 임병옥조회수 653
제54회 현충일과 제 59주년 6.25전쟁 기념일이 들어있는 2009년 6월 호국 보훈의 달이다. 6.25전쟁 기념일이 들어있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여 국가유공자의 공훈과 희생정신이 항국적으로 존중되도록 호국의식에 선양을 위한 각종행사 및 보훈홍보 사업과 나라사랑큰나무 뱃지달기 캠페인을 하는 달이다. 특히 금년 제 54회 현충일! 현충일은 1956년 대통령령 제1145호로 제정된 날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그분들의 고귀한 넋을 기리는 현충일을 대다수가 일반 휴일쯤으로만 생각하고 있으며 현충일에 대한 관심이 약화되는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프다. 불타는 충정에 목숨을 걸고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오신 유공자(애국지자, 상이군경, 유족, 미망인, 6.25참전, 파월참전)와 보훈가족을 생각해야 할 현충일날 관공서 및 학교 도로옆 전주, 상가아파트단지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조기가 계양된 것을 볼 수가 없으며 전국 고속도로는 정제현상이 일어나고 휴게소마다 만차이며 관광지와 위락시설에는 수많은 인파가 넘쳐나고 있지만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려 퍼지는 1분간의 사이렌 소리에는 관심조차 없어 안타까울 뿐이다. 아묻조록 다음 현충일 날에는 음주와 가무를 삼가하고 가던길을 멈춘채 단 1분만이라도 묵념을 올릴 수 있는 마음의 다짐을 해보자. 오늘의 고관 대작들의 자녀들은 병력을 기피하고 본인들은 누구 덕분에 오늘의 성스러운 그 자리에 오를 수가 있었는가?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면서 나라를 지킨 호국선열, 전몰장병, 전상군경(국가유공자)의 덕분이 아닌가?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보훈병원과 위탁병원에서는 낙후된 의료환경 시설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실버세대인 국가유공자와 참전용사들, 고엽제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있는 전우들이 있어 가슴이 아프다. 그분들은 자신의 영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국가와 민족,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국방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싸웠으며, 영웅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나라와 부모, 그리고 형제를 위해서 싸웠다. 중국 모택동의 아들이 한국전에 참전하였고, 미 제8군사령관 벤플리드 장군의 외아들이 한국전쟁에 참전하였다가 전사한 것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인 일들이 많은 것 같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산화하신 호국 영령들과 전쟁이란 두글자로 인하여 전상을 입은 국가유공자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경제 발전이 있었다면 이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께서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예우와 존경을 받으며 남은 여생을 영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훈시책을 더욱 강화하여 존경받는 사회기풍을 조성해서 국가유공자의 희생 정신과 공훈이 가슴속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영향력을 하나로 집결 시킬 수 있는 정부 당국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바이다. 앞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속에 보훈문화 확산을 위하여 이제 우리 모두가 각 가정과 직장마다 현충일 날에는 화려함을 잠시 접고 차분하고 경건한 마음 으로 월드컵때 태극 물결처럼 많은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정각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리고 나라와 겨레를 위하여 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존경할 수 있는 국민적 참여와 예우가 있을 때 전몰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고 그 뜻을 널리 알리며 민족의식 고취 및 애향심 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호국 보훈의 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9. 6. 12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수원시지회 지회장 임 병 옥 글 *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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