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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픈 젊은 유공자들의 취업 실태
작성일 2009-07-17작성자 윤민욱조회수 760
병원한번 안 가던 전, 군생활당시 허리를 다쳐 상이제대했습니다. 그리고 난후 유공자 신청을 거쳐 힘겹게 2년여만에 유공자가 되었습니다. 요즘같은 취업난에 앉아서 공부를 1시간이상 할수가 없습니다. 허리에 통증이 심해서 . 취업보호라는 명목으로 국가유공자 본인들에게조차 믿음을 준후 이제와서 더 가혹한 10급기능직 사무직 마저 안뽑겠다 또는 줄이겠다 그러니 마음의 준비를 해라 라는 식으로 엽서 한장 달랑 받았습니다.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그럼 공부라도 할수 있게 허리를 다시 되돌려 놓던가, 원래 상태로 공부라도 할수있게 정상인으로 만들어 주던가 하시지요. 누구를 위한 국가유공자예우법입니까? 9급시험 준비해라~!! 그 준비를 위한 취업수강료 지원을 해드리겠다. 9급시험? 요즘 고시입니다. 행정직 88점 이 컷입니다. 일반인들도 몇년씩해도 안되는게 공무원 9급입니다. 허리장애를 가지고 있는 저희들은 그럼, 누워서 공부라도 하라는 겁니까? 형평성이라는 것을 악용해서 10급기능직에서까지도 버려지고 있는 국가유공자의 현실을 어디서 하소연 해야합니까? 입에바른 형식적인 제도들만 만들어 놓고 싸잡아 유공자들을 희롱하는것이 현실적인 법입니까? 국가보훈처는 왜 존재합니까? 유공자들을 위해 싸우고 유공자들을 기본적인 생활을 할수 있게 환경을 제공해 주는것이 국가보훈처 아닙니까? 대학졸업후 하고 싶었던 꿈도 국가에 몸바쳐 군복무하다 찢겨진 희생양 때문에 접었습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결혼도 하고 싶었는데 그 꿈도 접었습니다. 대한민국이란 나라 위해 헌신하다 다친 유공자의 대우가 이런거였다면.... 군대가기전 다른 생각을 해보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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