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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률 전북지부장, 오늘의 전북인 선정
작성일 2009-11-11작성자 이병호조회수 941
탁경률 상이군경회 전북지부장(전라일보 오늘의 전북인 선정, 2009년 11월 10일) “기존 회원을 보듬고 도민, 나아가 국민과 함께 하는 상이 군경회로 거듭나도록 재임기간동안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18일자로 취임 7개월을 맞는 탁경률(60)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전북지부장의 포부다. 탁 지부장은 지난 4월 18일자로 전북지부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지난 1972년 강원도 철원 육군 8사단 복무 당시 척추 골절상을 입고 의병 제대한 뒤 국가유공자 평생 휠체어에 의지해야하는 상이 1급 판정을 받았다. 정읍고등학교를 나와 군대에 입대할 때까지 만해도 그는 꿈이 많은 청년이었지만 군에서의 뜻하지 않은 사고로 청운의 꿈을 접었다. 그러나 익산에 ‘하이테크’라는 회사를 설립하면서 그의 인생은 180도 바뀌었다. 자신처럼 군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하는 젊은이들이 없도록 새로운 기술 개발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지뢰를 밟아도 발목이 손상당하지 않게 하는 ‘대인 발목 지뢰용 군화개발’이 그것. 설립당시 10명도 안되는 직원들과 함께 밤을 지새며 연구의 연구를 거듭하던 탁 지부장은 결국 군납업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현재 군에 대인 지뢰화 100%, 일반 군화 45%납품이라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능력을 인정한 정부는 지난 2000년 산업자원부 KMP인증을 수여하고 그 군화를 그해 개발된 ‘가장 우수한 100대 상품’ 선정하기도 했으며, 국정홍보처는 그를 신지식 경영인으로 선정했다. 4월부터 현재까지 지부장으로 취임해 활동한 짧다면 짧았던 기간동안 그는 기존의 상이군경회 활동에서 벗어나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단체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보훈 가족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도 상이군경회는 지난달 13일 노인복지시설인 호성실버마당 개관 1주년 기념식을 맞아 옛 호성동주민센터에서 호성동실버마당과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자매결연식에 따라 도 상이군경회는 앞으로 매주 2차례 호성동에 있는 전북상이군경복지회관을 개방해 인근노인들이 목욕과 물리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하기로 했다. 그는 기존에 보훈대상자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전북보훈회관 건립을 전북대학교 앞, 전북여성회관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14억 지방비 19억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9월 21일 전라북도와 보훈 5개 단체장이 계약을 마치고 2011년 6월 입주를 계획으로 현재 법원 등기를 진행중이다. 탁 지부장은 “보훈가족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향상을 위한 터전이 마련된 만큼 더 질좋은 서비스로 보훈대상자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겠다”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도와주신 도 관계자와 국가보훈처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상이군경회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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