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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률 전북지부장 신문칼럼
작성일 2009-12-01작성자 이병호조회수 659
<탁경률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북지부장> 장애인 체육에 관심을 전북도민일보 신문칼럼 기사등록 : 2009-11-30 17:02:50 장애인들에게 운동은 그 자체가 삶일 수 있다. 장애인들은 생활체육을 통해서 사회를 배우고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장애인들이 생활체육을 즐긴다는 것은 아직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장애인 체육지도자, 시설, 장애인운동 프로그램 등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스포츠는 신체활동을 통하여 심신의 조화를 이룬 인간을 육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생활영역의 하나로서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고 신체를 재충전시켜 내일의 창조적인 활동을 가능케하는 수단으로 삶의 중요한부분이다. 특히 장애인들에 있어서 생활체육은 단순히 즐기는 그 자체외에도 장애부위의 기능감퇴를 예방하고 나아가 기능 능력을 회복시키는 치료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오히려 비장애인에 비하여 그 의의가 더 크다 할수 있다. 오늘날 물질문명의 발달과 의학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선진국 후진국을 가릴것 없이 오히려 장애인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장애인의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을 사회의 장애물로 여기는 우리사회의 낙후된 인식들은 좀처럼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못하고 오히려 방치되어 있는게 현실이다. 장애인에 대한 낙후된 인식을 극복하고 법적, 경제적, 사회적, 제도적으로 장애인에게 동등한 기회를 줌으로서 장애인들을 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살아가야한다는 의미에서도 장애인 체육은 중요한 부분이다. 비장애인도 질병이나 사고를 당하면 그사람의 일상샐활에 많은 제한이 따르게 된다. 따라서 일상생활의 행동유형을 바꾸어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며 또한 적절히 변화시켜야 생활에 적응할 수 있다. 체육활동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에게도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특히 장애인의 경우에는 재활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중요하게 평가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장애인 체육은 88서울장애인올림픽의 유치가 결정됨에 따라 1984년 서울장애인올림픽조직위원회가 설립되면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특수학교나 시설을 중심으로한 특수체육이나 국위선양을 위한 선별주위적 엘리트체육에 국한되어 전체장애인 약 9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재가장애인의 신체적활동을 통한 재활에 필수적인 보편주의적 생활체육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인 생활체육을 비장애인 체육행사의 구색맞추기식의 전시행정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게 작금의 현실이다. 장애인에게는 삶 그자체이며 생활체육을 통하여 장애인 복지의 궁극적인 목표인 사회통합(social intergration)의 시발점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가정책적인 측면, 시설적인 측면, 지도자적인 측면, 프로그램적인 측면등에서 보다 실질적인 관심과 대안이 이루어져야하며 사회통합을 통하여 복지사회구현이라는 국가적 아젠다의 출발점이 되기위해서라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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