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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시작 되면서
작성일 2016-12-19작성자 한창석조회수 384

 

12월이 시작 되면서

 

아직은 늦가을인가 싶었는데

성큼 다가온 겨울 추위...

 

요즘 세상이 하도 시끄러워

고문(古文)

한 귀절을

소개할까 합니다

 

一犬吠刑 百犬吠聲

(일견페형 백견폐성)

한 마리 개가

그림자를 보고 짖으니,

수만은 개가

덩달아 따라짖네!

 

一人傳虛 萬人傳實

(일인전허 만인전실)

한 사람이 거짖을 퍼트리니

많은 사람이 진실인 것 처럼

떠들어대네

 

한 사람이 거짖을 말하면,

모든사람이

이것을 사실이라 믿어

널리 전해진다는 뜻.

 

王符의 潛夫論에

나오는 글귀랍니다.

 

요즘 너도나도 개 짖는

소리에 짜증 나시기도

하시죠.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

과연 우리나라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런지

오리무중입니다.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마지막 달 각종 송년회

모임 등 활기차고 즐겁게

보내고 대망의

2017년도를 맞이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옮겨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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