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이 진정 나라를 위한 국회의원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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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2-25작성자 임병옥조회수 760 |
이찬모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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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 나라를 반석위에 올린 고속도로 현장에서의
박정희 대통령과 정주영 현대 회장의 인간애와 국가를위해 어떻게
했는지 잠시동안의 얘기를 올립니다.
눈 똑바로 뜨고 보시지요,
故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남긴 이야기 입니다.
내가 경부 고속도로 공사때,박정희 대통령하고 얘기 도중 깜빡 존 적이 있어요.
박 대통령이란 분이 얼마나 무섭고 위엄있는 분입니까.
근데, 그런 어른 앞에서 나 혼자 앉아 이야기를 듣다가 깜박 졸았어.
아마 내가 태어나 엿새 동안 양말을 못 갈아 신은 것이 그때가 처음일거예요.
그럴 정도로 고속도로 현장에서 날밤을 새고 그랬어요.
그때 나 뿐 아니라 당시 경부 고속도로 멤버들은 전부 양말을 벗겨보면
발가락 사이가 붙었을 정도였어.
내가 작업화를 벗어놓고 자본 기억이 별로 없어요.
하여간 그렇게 현장에서 살다가 박 대통령이 호출해서 만났는데,
박 대통령이 말씀을 하는 도중에 나도 모르게 너무 피곤해서 깜박 존 거지요.
근데 그게 2~3분, 길어야 4분이 안 될 거야. 근데 어찌나 맛있게 잤던지,
나중에 정신이 번쩍 들어서 잠을 깼지. 참, 박 대통령을 잊지 못하는 얘긴데,
그때 청와대 응접실 탁자가 조그만 했어. 그 탁자를 사이에 두고 말씀을 하시는데
바로 앞에서 내가 졸았으니 말이야...
졸고나서 내가 아주 당황했거든.
대통령께서도 말씀을 하시다 내가 졸고 있으니 기가 막혔을 거 아니야.
하던 얘기도 중단 하셨을 거고 말이지.
그러니 이건 뭐 어쩔 줄을 모르겠어.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못하는거야.
그런데 웬만한 사람 같으면 내가 졸고 있을 때 자리를 떴거나 언짢은 얼굴을 했을거야.
내가 놀래가지고 정신이 번쩍 들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
그 자리에 그대로 계셨던 대통령께서 내 손을 꾹 잡으시더니
"정 사장, 내가 미안하구만." 이러시는 거예요.
참…. 정말 대단한 분이야.... 그때를 잊지 못하겠어....
그래서 나도 말이지, 그때 배운대로 써 먹었지.
공사현장에 돌아다녀 보면 작업하다 피로해서 조는 친구들이 있거든.
그러면 순시 하다가 보고서도 그냥 두고 한 바퀴 돌고 와요.
그때까지도 자고 있으면 그땐 발로 툭 깨워.
기절 초풍을 하고 일어서거든. 그러면 그러지, ‘내가 미안하구만.’ ...
나도 그때 그 말에 감동 받았는데.... 그 친구들도 감격했을 거야, 하하하.
잠이라는 건 말이야 일이 신나면 잠이 안와,
죽으면 계속 잘껀데 살아서는 쪼끔만 자야지,
나는 그렇게 일을 했으니까 특별히 건강관리를 이렇게 한다고 소개할 것도 없고,
오히려 일에 미치다 보면 건강은 자연스럽게 유지가 되는 것 같았어.
일을 안 하거나 마음속에 증오심을 넣고 있으면 사람은 그때부터 환자예요. 환자....
박 대통령이나 정주영 회장이나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끌었던 주역이며
한국을 세계 최빈국에서 일약 중진국으로 끌어올린 주인공들 입니다.
그런 인물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한국이 건재하게 존재하는것이 아닐런지요.
정회장 본인의 말대로 지금은 저 세상에서 계속 잠만 자고 있겠지요... ㅎ~`
두분 모두의 冥福을 빕니다.
2010년 2월 24일
(상이군인을 사랑하는 모임) 상사모 회원 이찬모 씀
(상이군경회 경기도 수원시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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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이찬모 선배님!
반갑습니다
낮설고 물설은 타국에서 건강은 좋으신지요?
바쁘신 일정에도 방문하시여
나라걱정 조직걱정 회원 걱정에
여념이 없으신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선배님이 출국 하시고 안게신 이시간 에도
부덕한 후배는 수원시지회의 위상 적립과
1.714명 회원의 권익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하여...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봉사할수있는
기회로 생각하면서 열과성을
다할여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아오니...
앞으로도 많은 고언을 주시기 바라면서
선배님께서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2010.2.25.
수원에서 임병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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