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 노동당비서 황장엽 의 천안함 침몰사건과 북한에대한 見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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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4-25작성자 이찬모조회수 860 |
황 장엽(87) 전 노동당 비서는 21일 자신을 암살하기 위해
국내에 잠입한 북한 인민 무력부 정찰 총국 소속 공작원 2명이 검거된
사실에 대해 "어차피 김정일은 할 일이 그것 밖에 없으니
계속 이런 시도를 할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 나이가 몇인데 그런걸 신경 쓰겠느냐.
내 존재로 북한의 악랄함을 알리면 좋을것 아닌가" 라고도 했다.
황 전 비서는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해 " 김정일이 한게 분명하다 .
김정일이 이런 일을 계속 준비 해 왔다는것은 다 아는 일이다" 면서도
"( 대북 ) 군사적 대응은 불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 우리가 보복하고
또 북한이 대응하면 한 반도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처럼 전쟁이 일상화된 지역, 지저분한 전쟁터가 될 수 있다며,
남북간 군사적 충돌은 대한민국 경제를 흔들리게하고 국론을 분렬시켜
혼란이 가중될 것이고 김정일은 바로 이런걸 노린다"
고, 군사적 대응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김정일은 전면전은 할 빼짱이 없기때문에 이런식의 도발을 하는데
거기에 휘말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황 전 비서는 천안함 원인 조사에 중국을 참여시켜"중국에 북한이
한 일의 실체를 보여줘 북한을 지지 또는 지원하지 않을 명분을 쌓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전 비서는 " 중국과 러시아에도 이번 천안함 참상에 대해 적극 알리고,
우리의 대응이 정당하다는 것을 공인 시켜야 한다.
그러고 나서 김정일이 다시 도발 할 경우에는 무자비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 김정일 정권은 그 자체가
폭압 정권이기때문에 내부나 외부를 향해 항상 폭력을 사용하려 한다.
이런 정권을 상대로 할때는 무서운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 줘야 한다" 고 말했다.
황 전 비서는 "중국이 북한에 영토적 야심이 있다고 하는데 반드시
그렇게 볼 일은 아니다"며 "지금은 북한 수령 독재를 와해 시키는게
중요하다. 중국이 북한을 개혁 개방 시키는데 역할을 해야 한다,
그래도 북한이 변하지 않으면 중국도 북한에서 손을 뗄 수 밖에 없다.
북한이 그런 압박을느껴야 변화가 온다 "고 했다.
황 전 비서는 " 대한민국은 천안함 침몰로 젊은 군인과 군함을 잃었다.
정말 크게 잃었다"면서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은 너무나 해이해진 태도로 북한을 봐왔다"며,
이번에 북한과 김정일의 실체를 정확하게 알고, 깨닫게 된다면,
더 큰것을 얻는 기회가 될 수 도 있다"고 했다.
황 전 비서는
1954년 북한 노동당 주체사상 연구소장을 맡은 이후 당 선전 이념
분야에서 중심 역할을 했고, 40년 넘게 김일성 김정일을 곁에서
지켜봤던 사람이다. 대한민국은 이런 황 전 비서의 오랜 경험이
녹아든 이야기를 무겁게 들을 필요가 있다.
(2010. 4. 23. 조선일보 社設에서 발췌하다)
상이군경회 수원시지회 이찬모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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