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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태세학립 회원결의대회
작성일 2010-05-17작성자 강석규조회수 582
국가안보태세확립 회원결의 대회 지난 5월12일 오전9시 맑고 부드러운 5월의 아침 햇살이 비치는 상이군경 대구지부(지부장 이난호) 앞 광장에 어깨띠와 머리띠를 두른 300여명의 회원들이 모두 굳은 표정으로 광장을 꽉 메웠다. 국가안보태세 확립 회원결의대회의 대형 풀레카드 그리고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스피커에서 힘차게 울려 퍼지는 6.25의 노래에 회원들의 마음이- 더욱 긴장된 가운데 대회가 시작 되였다. 국민의례의 순국선열과 46인의 천안함 용사들의 명복을 비는 묵염을 올리고 지부장의 격려사 에 이어 서구와 동구지회장이 각각 결의문과 이번 천안함 침몰사건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강력한 응진을 촉구하는 하늘이 찢어질 듯한 마지막 구호를 외치고 대회를 마쳤다. 과거 좌파정권 10년간 소위 햇빛정책이란 미명아래 원칙도 분별도 없는 퍼주기와 구호에 불과한 민족 자주를 앞세워 반미 친북 풍조의 왜곡된 통일교육으로 6.25남침전쟁을 북침전쟁으로 가르치는 교사가 있는 학교는 물론 주체개념이 삭제된 군부에까지 심각한 상황으로 국가 이념이 흔들리고 있는 이때, 60주년을 맞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전후세대에 깊이 심어주고 우리 회원들의 명예선양 및 예우풍조를 조성해나가자는 지부장의 격려사에 모두 피가 솟구쳐 오르는 분노를 삼키고 복지대학 학생 130여명은 문화 체험학습을 위해 bus 4대에 분승 대회장을 떠났다. 지팡이를 짚어야 보행이 가능한 동지도 있고 대부분80세 전후의 몸이 성치 않은 상이군경 그리고 전쟁미망인이지만 스스로 모자람을 깨닫고 어두워지는 눈과 귀로도 배우겠다는 뜨거운 열의와 눈길만 마주쳐도 불꽃 티는 전우애에 차 안에는 더욱 열기가 풍기고 가슴이 설렌다.. 계절의 여왕 5월의 훈풍에 실려 구비 구비 돌아가는 산 모랭이, 나무 가지마다 살랑대는 연초록의 새잎, 그리고 산자락을 하얗게 수놓은 아카시야 꽃의 은은한 향기가 코끝에 와 닫는 것 같아 콧구멍도 벌렁벌렁 가슴도 벌렁벌렁 와 이래 존노........... 6.25,와 지옥 같은 열대의 월남전에서 모질게 살아남은 우리들, 남은건 불구의 육신뿐인데 소풍 나온 어린이같이 마음이 붕 뜨는 것은 원일일까? 어느새 화북 다목적 땜에 차가 선다. 땜의 높이 45m 길이330m 저수량 4.870만톤, 규모는 크지만 얼마 전에 중공 된 땜이라서 저수량은 별로다. 땜 시설물을 배경으로 사진 한방 찍고 목적지 장곡자연휴양림(78만3천평)에 도착했다. 입구에서부터 주차장 주위에는 만개한 빨간 연산홍 꽃이 눈이 부시도록 우리들을 즐겁게 맞이한다. 주차장에서 장난깜 같은 예쁜 계곡다리를 건너자 코끝에 달겨드는 시원한 공기와 풀 향기가 온 몸안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우선 조별로 자리를 잡아 지부에서 준비한 푸짐한 점심식사와 약간의 반주로 포식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마지막 보물찾기로 상품을 한 아람식 받아 귀향길에 올랐다. 짤라 내도 뿌리만 살아있으면 다시 살아나는 잡초처럼 살아온 지난날, 가슴속 깊이 숨겨둔 짜릿한 추억 하나 간직하지 못하고 80평생 세상을 살만큼 살아온 나이지만 6.25의 60돌을 맞는 아름다운 조국강산의 발전상을 오늘 눈으로 직접 체험해보고 또한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겨보는 좋은 행사였다. 여러 가지 사전준비와 출발에서부터 안전을 위해 지부장이하 지부 전 간부님들 우리보다 더 불편한 몸인데도 궂은일 마다하지 않고 끝까지 뒷바라지를 해주신데 대해 전학생을 대표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학장님 부학장님께도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세상은 매일같이 새롭게 변하고 있습니다. 동지 여러분 이 새로운 것에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몸은 늙었지만 정신적으로는 복학한 대학생처럼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었을 달라는 요구보다 이미 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더 앞세워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배우고저 하는 목적이 아니겠습니까? 2010.5.16.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구광역시지부 부설 국가유공자 복지대학 학생회 회장 강 석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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