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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률 전북지부장(전라매일)
작성일 2010-06-28작성자 이병호조회수 468
한국전쟁 60주년 전라매일 신문 : 2010.06.22 00:00 입력. 사회부 기자 김선균 올해로 동족상잔의 6.25전쟁이 일어난지 60주년이 되었다. 민족 최대의 참극을 기억조차 하기 싫은 것인지 이미 6.25는 우리에게는 망각된 남의 나라 역사처럼 되어 버렸다. 5천년 우리역사를 보면 전쟁의 역사라 할만큼 20-30년 단위로 빈번한 외침을 받아 왔다. 그런데 전쟁불감증에 빠진 우리는 동족상잔의 전쟁후 불과 60년 세월속에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는 위험한 망각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 정치학자 마키아 밸리는 정략론에서 ‘ 과거의 상태를 세밀히 공부하는 사람은 현재의 일도 쉽게 판단할수 있고 옛 사람의 행위를 참고삼아 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 그러나 이교훈은 흔히 무시 되거나 살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인류는 언제까지나 같은 추태를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다.’ 라고 했다. 매사를 너무 쉽고 안일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져주는 무서운 질책인것이다. 1950년 6월 25일 소련 스탈린의 지령에 의거 북한이 도발한 사변은 3년 1개월 동안 우리의 보금자리인 금수강산을 공포의 전쟁터로 만들었다. 모든 산업시설은 파괴되고 전국토가 초토화 되는 천문학적인 재산피해와 국군99만명, 유엔군 15만명, 경찰 2만명 등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민간인 인명피해 102만명을 포함하여 총 218만여명의 인명피해를 가져왔다. 이는 당시의 우리나라 인구의 10%가 넘는 엄청난 숫자이다. 또한, 전쟁의 상흔은 30만명의 전쟁미망인, 33만명의 상이군경, 10만명의 전쟁고아, 100만명의 결핵환자와 44만여명의 북한공산당 의용군과 240만여명의 탈출월남자들의 가슴 아픈 현실을 남겼다. 60년 전, 준비 없이 북한의 기습을 당한 우리나라는 3일 만에 서울을 빼앗기고 낙동강전선까지 후퇴를 하는 등, 국가의 존망이 경각에 달렸을 때 미국을 위시한 유엔 16개국의 참전으로 국군은 전의를 회복하여 국토를 수복하고 한.만국경인 압록강까지 진격하여 남북통일이 이루어 지는 듯 하였으나 중공군의 침략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결국 주변강대국들의 실리외교와 협상의 결과로 남.북 대치속에 현재에 이르고 있다.우리는 6.25사변을 통하여 나라의 힘이 없으면 전쟁을 막지못하고 주변국들에 대하여 주체적인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며 국민의 행복도 보장될 수 없다는 뼈아픈 교훈을 얻었다.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소위 6.25전쟁은 현재 휴전중이며, 아직 전쟁의 상흔은 계속되고 있다. 20여만명의 6.25 전몰유가족, 상이군경, 미망인이 대한민국에 생존하고 있으며 추호도 더 이상의 피의 희생을 바라지 않고 있다. 평화는 지킬수 있는 힘에서 나온다. 6.25사변의 아련한 추억으로 항상 슬픔으로 다가오는 유월에, 안일하고 흐트러진 마음을 가다듬고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아래 마음을 비우고, 나라를 위한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되살려 나라가 나를 위하여 해줄 것을 바라는 것 보다 민족과 후대를 위하여 무엇을 할것인가를 먼저생각 해야 한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전북지부 지부장 탁 경 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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