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거대위인 세사람 제 1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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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8-28작성자 이찬모조회수 602 |
첫째 이순신 그 제 1 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고, 舜臣(순신)이 살아 있습니다.』
어떤 문학보다 비장하고 아름답다.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고,
러.일 전쟁의 海戰(해전)에서 거대한 러시아의
발틱 함대를 쳐부수고 승전을 이끈
「도고 헤이하찌로(東鄕平八郞)」라는 일본의 해군장수가 있다.
연합함대를 이끌고 그가 승전을 했을 때 그를 치하하며
『장군은 영국의 넬슨 제독이나 조선의 이순신 장군과 같은
해전의 영웅이다.』라고 말한 사람이 있었다.
그러자 그 말을 들은 도고 제독은 이런 내용의 대답을 한다.
『나를 넬슨 제독과 견주는 말은 혹여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조선의 이순신 장군과는 견줄 수 없다.
『이순신 장군은 가히 軍神(군신)이라 할 수 있는 사람인데
거기에 어떻게 이 사람을 견주겠는가?』라고.
실제로 이런 일도 있었다고 한다.
러시아의 발틱 함대를 맞아 물리치는 일은
일본 해군으로서는 일본국의 멸망과 직결되는 일이었다.
해군력으로 비교할 때
열 배도 넘는 배와 군사력을 러시아는 지니고 있었고
그 해군이 어마어마한 대열을 조직하여
여순 앞바다를 향해 오고 있었다.
그 러시아 해군을 살려서 블라디보스톡으로 보내면
일본과 전투는 끝장이다.
그렇게 되면 일본의 패전은 기정 자실이다.
단 한 척의 군함도 살아서 일본 앞 바다를
지나가게 해서는 안 된다.
전 일본열도가 生死(생사)의 결전을 기다리며
러시아 함대가 지나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드디어 해전이 시작되는 순간이 온다.
그럴 때 한 일본 함대 사관은
출전을 앞두고 무릎 꿇고 간절한 기도를 한다.
그리고 나서 말한다.
『나는 승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조선의 軍神(군신) 이순신 장군에게 빌었노라!』
『나는 승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조선의 군신 이순신 장군에게 빌었노라』고.
결의에 차서 자신의 武運(무운)을 지켜달라고 빈 대상이
이순신 장군이었음을 말하고 출전한 것이다.
그 해전에서 기적처럼 일본은 이겼다.
아마도 이순신 장군에게 빈 그 사관은 조선의 충무공 이순신이
돌봐 주시어서 승전할 수 있었다고 믿었을지도 모른다.
이순신이 얼마나 위대했으면 그 분 때문에 혼 줄이 난
일본의 후예들이 이런 생각을 지니게 되었겠는가.
이순신 장군은 우리민족을 지키기 위해
하늘이 보낸 분이라고 생각한다
상이군경회 수원시지회 이찬모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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