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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고 (탁경률 전북지부장)
작성일 2010-12-18작성자 이병호조회수 649
기고] 김정은 3대 세습은 실패한다. 탁경률(대한민국상이군경회전북지부 지부장)작성 : 2010-12-14 오후 9:52:51 / 수정 : 2010-12-14 오후 9:52:51 전북일보(desk@jjan.kr) 김정은이 지난 10월 10일 김정일 후계자로 확정된 후 북한 전역은 최근 온통 우상화를 위한 선전선동놀음으로 떠들썩하다. 김정은의 왕조 3대 세습은 또다른 한세대의 억압체제와 집단아사의 연속일 뿐이다. 3대 세습에서 북한주민들의 의사는 철저히 무시되고 억압 되었다. 국가의 존재이유는 주권자인 국민들이 등 따습고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동포들의 밥도 먹이지 못하는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은 민족의 큰 수치이며 이 시대의 보편적 가치를 배반하는 인류역사의 대재앙이다. 북한 동포들은 헐벗고 굶주리는데 갑자기 나타난 세습 황태자는 터질듯 살이 통통찐 왕뚱보이다. 국가의 주인인 국민에게 약을 올리는것 그 이상 무엇이겠는가 ? 또한 김정은이 계승할 것은 악마들의 유산뿐이다. 김정은이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계승할것이란 공갈협박을 동반한 호전성밖에 없다. 천안함 사건을 비롯한 수많은 대남 도발, 100달러짜리 위조지폐 제조유통과 가짜 담배와 마약 밀수출, 양민인질도 그가 이어받을 범죄자 패륜항목이다. 올여름 폭우로 신의주가 다 떠내려가고 북한천지가 온통 물바다가 되었는데도 북한 김정은을 비롯한 지도부는 호화판 3대 세습 축하공연으로 호화판 잔치와 포식을 즐기며 날밤을 지새웠다. 독사에게서는 맹독성 살인액 밖에 나올것이 없다. 김정은이 할아버지 아버지로부터 본뜰 것이란 이런것 밖에 없다. 김정은의 외모가 김일성과 빼 닮았다는 것은 그 속내도 똑같다는 것을 암시한다. 북한 지도부는 김정은을 김일성과 빼닮도록 머리모양과 인민복까지 100% 연출하지 않았던가. 아울러 김정은은 대남전복을 위한 무력도발과 남쪽의 종북세력에 대한 선전선동을 배가함으로써 대남 혼란조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는 점이다. 소위 남쪽의 친북좌파들은 정당 단체를 가릴것 없이 3대 세습을 보고도 모른 체 한마디 비판도 하지 않은 꿀 먹은 벙어리가 돼버렸다. 세계 어딜 봐도 이런 위선은 눈 닦고도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다. 위선의 대명사가 대한민국내의 종북세력이며 친북좌파세력이다. 굶주리고 핍박받는 동포를 내버려두는 이율배반적인 미필적 고의이다. 개혁개방으로 부와 번영을 이룩한 중국조차 3대 세습을 묵인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6·25남침전쟁을 비롯해서 중국의 개입으로 통일기회를 놓쳤다. 지금도 3대 세습이 아니라면 통일의 분위기가 무르익을 텐데 중국이 부도덕한 3대 세습을 묵인 또는 승인함으로써 평화통일의 기회가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북한에서 무슨 반인륜적 범죄와 패륜이 벌어져도 자신들에게만 유리하면 묵인하겠다는 건가. G20 수준으로 국력이 신장한 시진핑의 중국은 보편적 세계조류에 입각하여 이웃 북한의 비윤리와 부도덕, 평화파괴 행위를 단호하게 거부하고 말리는 것이 책임 있는 선진국가의 윤리이자 도리라는 것을 똑똑히 깨닫고 이를 실천해야 마땅하다. 2400만의 생존권이 중요한가. 3대 세습에 의한 일개 족벌의 부귀영화가 중요한가. 극히 상식적이며 보편적인 질문이다. 2400만의 생존권과 인권을 무자비하게 짓밟는 이런 일개 족벌의 대를 이은 탐욕은 결코 욕심대로 삼켜지지 않을 것이다. 수천년 폭정에 저항해온 인류역사의 교훈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는 점을 종북좌파세력들은 직시하기 바란다. / 탁경률(대한민국상이군경회전북지부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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