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민족의 독립성지. 역사의 현장 옛경성형무소의 초라한 표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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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3-09작성자 정병기조회수 755 |
<칼럼>민족의 독립성지. 역사의 현장 옛경성형무소의 초라한 표지석
민족의 암흑기 일제강점기 악면높던 마포 공덕리 경성형무소 흔적도 없이 사라지다.
마포구 공덕동 105번지가 진정한 민족의 독립성지이다.
수많은 무명의 애국지사 독립투사 숨결이 살아있고 호령하시던 목소리 담겨있는 곳 죽어서도 어찌 공덕리 경성감옥소를 잊겠는가? 나라위한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애국정신이 잃어버린 애국이 되지않게 해야 할 것이다.
일제 강점기 민족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수많은 애국지사 독립투사들이 일제의 모진 고문과 탄압 그리고 굶주림 잔악한 만행으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고 한 역사의 현장이 역사의식 부재로 현재 서울서부지방법원 검찰청이 들어서 있다.
나라를 찾기 위한 숭고한 애국정신과 고귀한 희생이 역사속에 묻혀가고 잊어버린 애국이 되고 있어 안타깝다.
정부관료의 역사의식부재로 친일청산을 가로막는 엄청난 오류를 범했다. 먼훗날 후손들의 냉엄한 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정용선 증조부님은 이곳에서 41세의 젊은 나이로 경성형무소 1928년 5월 20일 오후 3시15분 옥사(제정호적 기록) 증손자 지난 36년 자료발굴 노력 기울리고 있으나 쉽지않아 기슴치고 눈물 흘리고 있다.
필자는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에 살고 있다. 필자는 증조부 정용선 선생께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하시다 경성형무소에 투옥돼 옥사해 그동안 36년간 노력했으나 그동안 역사의식의 부재와 자료관리의 허술함으로 인해 아직까지 거증자료 부족으로 공로를 인정받지 못해 국립묘지에 가묘도 안장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말이나 구호보다 실질적인 독립운동 자료발굴에 앞장서야 하며 올바른 식민지의 역사를 사실대로 가르쳐 과거를 교훈삼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지금이라고 반드시 민족의 성지인 공덕동에 마포 경성형무소 역사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제강점기 전용선선생은 (정병기의 증조부)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을 하다가 경성형무소에서 옥사했다. 등본에 따르면 증조부가 마지막 숨을 거둔 곳은 서울 마포구에 있던 경성형무소. 식민통치의 상징이었던 경성형무소는 1963년 안양교도소로 이전하면서 철거됐다.
형무소 자리에는 법원과 검찰청이 들어섰고, 청사 한 켠 작은 포석만이 과거 독립운동의 유적지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지금은 비록 경성형무소는 사라졌어도 역사만은 잊히지 않도록 마포구청에 역사관 건립을 요청해봤지만 자료가 없어 어렵다는 답변만 돌아왔으며, 서울시도 사적으로 구분 관련구청에 문의하라고 한다.
올해는 한일강제병합 101주년, 3.1운동 92주년을 맞는 해. 우리는 과거 치욕스러운 식민지배의 역사라 해도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독립운동의 교훈을 후손들에게 가르쳐주기 위해서는 역사의 현장을 복원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역사는 먼 훗날 평가가 나게 마련이며, 역사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과거를 모르게 되고 살아가는 현재 또한 역사를 외면하게 되며, 미래를 불확실하게 바라보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기에 역사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깨닺고 올바른 역사를 챙기게 되기를 아울러 바란다. 글쓴이/정병기<미발굴독립유공자 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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