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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화산 폭발
작성일 2011-04-07작성자 이대수조회수 1,285

 백두산 화산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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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이정현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의 발표에 다르면 현재 백두산은 활동적인 화산(活火山)

으로 언젠가는 분화할 것이 확실하며, 현재 나타난 백두산의 화산 분화 가능성의 징후는 농후하다.
 

연구팀은 그 이유에 대해

▲천지 바로 지하 2-5km 하부의 천부 화산지진 증가(2003년 월 250회)

▲백두산 천지 주변 외륜산 일부 암반 붕괴 및 균열(2003년)

▲백두산 천지 칼데라 주변의 암석 절리(틈새)를 따라 화산 가스가 분출해 주변 수목이 고사(枯死)

▲위성 GPS로 백두산 천지 주변 지형이 연간 이동 속도 관측 결과 2002년 8월부터 2003년 8월까지

천지 북측의 수평 및 수직 연간이동속도가 약 45-50 mm/년으로 활발해짐.

▲천지 주변 온천수의 수온 증가(최대 83℃), 가스성분 증가(He, H2 등)

▲지진파토모그래피에 의해 천지 지하 10-12 km 지하에 규장질(알칼리유문암-조면암) 마그마 방

존재 확인 등을 꼽았다..
 

이어 백두산 화산분화 가능성의 평가근거에 대해 백두산은 현재 지구상에서 존재하는 가장 위협적인

화산 중의 하나라며 과거 사례를 참고로 폭발 가능성을 예측했다.
 

백두산이 천지 지하 10~12km의 규장질 마그마가 지표로 상승해 깊이가 얕아지고 임계조건을 넘으면

일시에 고압의 화산가스가 팽창돼 강렬한 화산재와 부석의 대폭발을 수반해 분화할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20억 톤의 물 터진다

 

특히 천지 지하에서 발생하는 잦은 화산성 지진으로 천지에 담긴 20억 톤의 물이 지하 암반 틈새

(단층이나 절리)를 따라 지하 마그마와 만나는 경우 수증기와 화산재를 뿜어내는 초대형 화산폭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예측했다.
 

이런 가설이 현실화될 경우 백두산이 맞게 될 폭발 이후 시뮬레이션은 한마디로 암흑천지로 변해버린

한반도가 된다.
 

먼저 편서풍의 영향으로 북한 함경도 일원의 철도, 도로, 전기, 수도 등 사회기반시설의 무용화된다.

또 백두산 반경 약 100 km 내에 산사태, 화쇄류, 이류 등의 피해가 예상된다.
 

함경도 전역에는 강하화산재 피해, 화쇄류의 분화로 백두산 인접 넓은 범위의 지역에 걸쳐 대규모의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석탄, 화력발전소 등 함경도에 의존하고 있는 북한 에너지 수급에 치명타를 주며 백두산 산록의 토석류와

화산이류 발생으로 인한 식생과 대규모 가옥파괴가 예측된다.

 

 

 

 

대재앙의 전조

 

최근 중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동물들의 집단 출몰 현상이 잦아지면서 이를 대재앙의 전조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중국 곳곳에서 마치 집단 자살을 하듯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동물은 두꺼비, 지렁이,

뱀 등으로 다양하다.
 

뱀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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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언론은 지난 7일 오후 1시경 지린성 바이산시와 잉청쯔진 사이의 도로에 수천 마리의 뱀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도로 중 5km 구간을 뱀이 가득 메운 것이다. 도로를 지나가는 차량이 도저히 뱀을

피할 수 없을 정도였고, 700여 마리의 뱀이 차바퀴에 깔려 압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주민은 도로와 도로 주변에 득실거리는 뱀으로 인해 공포에 휩싸였고 압사한 뱀의

사체가 썩으면서 냄새가 진동한다고 밝혔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두려운 뱀이 떼로 출몰한 사실도

공포이지만 무엇보다 이것이 대재앙의 전조일 수 있다는 공포가 주민들 사이에 더욱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뱀이 출몰한 지역은 백두산에서 인접하고 있는 만큼 ‘설마’하는 두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린성에서 뱀이 출몰한 지 3일째 되는 날 백두산 인근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두 차례나 발생했다.

길림신문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 45분경 안투현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고, 22분 뒤 규모

3.2의 지진이 잇달았다.
 

지렁이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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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는 광저우에서 지렁이가 집단으로 거리로 쏟아져 나와 말라 죽거나 밟혀 죽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중화망’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를 통해 알려진 지렁이 집단자살은 7~8cm 길이의

지렁이가 끊임없이 도로를 가득 메우면서 알려졌다.
 

두꺼비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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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는 장쑤성 난징시 장닝구에 두꺼비 수만 마리가 출현했다. 손톱만큼 작은 두꺼비가 200m에

달하는 도로를 새까맣게 뒤덮으면서 겁에 질린 주민들은 아예 집 밖으로 나서지 못했다. 당시 두꺼비의

집단 출몰을 두고 일각에서는 대규모 이동일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많은 이들은 지진의 전조일

수 있다고 여겼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008년 5월 쓰촨성을 쑥대밭으로 만든 규모 8.0의 거대지진이 발생하기 전

두꺼비가 떼로 출몰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방송대학 생물학자인 레이첼 그랜트 박사는 연구를

통해 두꺼비가 지진을 알리는 전조 동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09년 이탈리아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하기 5일 전 수컷 두꺼비의 96%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야생동물

 

이 같은 동물의 예지능력은 지난 2004년 동남아시아를 강타한 역사적인 지진과 쓰나미 당시에도

확인된 바 있다. 지진해일이 발생하기 전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의 영양 떼가 해변에서 언덕으로

이동했었고, 스리랑카 최대 야생동물 보호지역인 얄라 국립공원에서도 표범과 코끼리, 원숭이 등이

일제히 고지대로 몸을 피했다.
 

까마귀

 

2005년 파키스탄을 강타한 강진이 발생하기 전에는 까마귀를 포함한 새들이 처절한 울음소리를

내거나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둥지를 떠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FONT color=#000000 size=4>속수무책

 

백두산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은 반드시 화산이 폭발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시기에 대해서는 단정할

수 없지만 폭발은 언젠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같은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화산 폭발 피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손영관 교수는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단언한다.
 

그는 <(화산 폭발은)워낙 큰 규모의 자연 현상이기 때문에 사람이 할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다.

분출을 막을 방법이 없고, 화산 분출 이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다만 화산 분출 이후 뒤처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다>고 설명한다. (언)

 

한마디 더: 지금 북한이 핵실험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그 지진을 앞당기는 행위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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