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유해 발굴 합동 영결식

떠 올리기도 싫은 6.25 전쟁으로 사랑하는 형님을 전선 어디에선가 잠들게하고 60여년의 세월을 그리움속에서 살아오고 있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수원시지회 지회장 임병옥 에게 지난 8월 5일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장 육군대령 박신한 감식과장 중령 김종성 으로부터 한 통의 서신이 배달되었다.

내용인즉  유가족의 애끓는 염원을 해소하기 위해 DNA 분석을 통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전사자 이신 형님의 유해를 찾아 드리지 못한것을 가슴아프게 생각하며, 유족이신 귀하의 유전자 자료를 영구 존안하여 향후 발굴되는 유해와 지속적인 비교 분석을 통해 전사자이신 형님과 귀하의 신원 확인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라는 서신을 받아들은 상이군경회수원시 지회장인 임병옥은 2011년 8월 12일(金)요일 14:00시 경기도 수원시 교동소재 시민회관 대 강당에서 6.25 전쟁중 장열히 산화하신 후 시체를 미처 수습하지 못하고 어느산야에 홀로 남겨진 호국영령을 찾기위해 경기남부 (수도군단) 지역에서

유해 발굴을 실시한 결과 38위의 전사자를 발굴하여 합동 영결식을 거행한 행사에 수도 군단장 중장 권태오 장군의 초청장을 받고 여기에 참석하여 남달리 감회가 새로운 뜻 깊은 하루 였다고 말 했다. 

2011년 8 월 19 일

상이군경회 수원시지회  이찬모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