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금번 추석연휴때 지갑을 분실하여 상이군경회에 갔었습니다.

수원보훈지청이나 동사무소는 분실신고을 그자리에서 받아 주는데

상이군경회는 특별나더라고요.

그래서 좀 바꿨으면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상이군경이 멀쩡한 사람들도 아니고 대부분 환자들인데도 불구하고

파출소에 가서 분실증을 발급 받아서 신고를 하라니...

어안이 벙벙입니다.

어제의 경우 파출소가 전기까지 나가서 일을 제대로 보지도 못해서

이른 아침부터 파출소를 찾아 갔더니 경찰관이 하시는 말씀이...

대단한것도 아닌데 분실신고하면 그냥 해주지 않나요?

여기까지 와서 해가야 하는건가요?

되레 이렇게 물어 보더군요.

다른 모든 공공기관에서는 찾아와서 분실신고를 하면 그자리에서

접수를 받아주는데, 왜 상이군경회는 아픈 환자들을 이리저리 왔다

갔다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