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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절자가 변절자라고 외친 임수경의 아이러니
작성일 2012-08-16작성자 김윤청조회수 417

임수경의원. 저는 탈북자 中 한사람입니다.

당신이 탈북자 들을 향해 던진 욕설을 듣고. 분노 했습니다.

하지만 자금은 당신을 불쌍히 여깁니다.

제가 보기엔 당신은 참 비운의 女人 입니다.

세운 "공"에 비해, 바가지로 욕먹는 사람도 드물 것입니다.

 

1980년대 말 "북한 사람들"이 알고있는 남조선은 "헐벗고 굶주리는 미제의 식민지"였습니다......

그러한곳에서 청바지에 면티를 입고 날아온 당신은 당신의 모든 행동과 발언은 너무나 거리낌 없었고 미제 식민지에서 기죽여 살아온  흔적이란 찾을길이 전혀 없었습니다.

남한 당국이 판문점을 통해 가겠다는 당신의 요구를 수용해 준 것은  상상 못할 일이었습니다.

당신이 분단선을 넘는 날 북한의 인민들은 슬퍼 했습니다. 저 정도의"대역죄인"이라면 8촌까지는  멸족될것이라는  북한인민들의 유일하게 아는 상식 이었습니다.

임수경의 가족이 무탈하게 살고 있다는 소식과 풍요롭게 잘사는 당신의 가족의 모습에 북한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북한 사람들은  남조선이 북한의 선전과 다른 세상 임을 알았습니다. 당신이 감옥에서 석방된지 2년뒤부터 북한은 수많은 아사자를 낸 고난의 행군에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수십만명이 탈북 했습니다.

사실 탈북자 들을 변절자라고 한다면 당신은 그들이 변절하는데 아주 지대한 공을 끼친 일등공신 입니다. 

당신이 평양에 왔을때 10대 였던 나는  당신을 보면서 처음으로 북한의 선전에 의문을  품게 됐고 결국 훗날 탈북해 한국까지 왔습니다. 북한 사람들은  당신을 보면서 남조선이 "파쑈 독재국가"가 아님을 알았는데. 당신은  지금 한국이 독재국가 라고 주장하는  자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통일에 꽃"이라는 타이틀 붙여준 북한 대남 부서는  지금까지도"반 통일 파쑈 독재"라고 끊임없이 비난하고 있답니다.

당신을 보고 탈북까지 했는데, 당신은 탈북자 들에게 변절자라고 합니다. 이런 아이러니가 또 어디 있습니까?

탈북자 들에게 입힌 상처는  미안하다는 말로 씻을수 없답니다.

목숨 걸고 탈북한 용기를 격려하고 독재와 세습 아래 굶주려 죽어가는  북한 인민들의 참상에 가슴 아파하고 그들을 그렇게 만든자 들에게 함께 분노 한다면  탈북자 들이 당신을  용서 할수 있을 것입니다.....

 

주성하氏는 김일성 종합대학을 졸업한 엘리트 출신이다. 북한 사범대학 교수를 하다. 조선민주의 인민공화국에서 탈북 하여 대한민국으로 귀화한 언론이다.

2003년 동아일보에 공채로 입사, 2012년 현재 국제부 기자다.

 

                           부천에서 월남 참전 절단 상이회원 김윤청.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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