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우용락회장은 대오각성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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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11-08작성자 오병록조회수 756 |
중앙회에 길을 묻는다. 정치권에 야합, 혹은 담합을 우리는“추잡한 작태”라고 규정하고 규탄하는데 주저 하지 않는 스스로 마지막 남은 양심이며 정의의 보루를 자부하고 있는 참전 노 영웅임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 여하한 경우에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것이 우리 참전 노병들이 존재하는 이유임을 전재하고 불편부당한 예우에 분노하며 통탄을 금치 못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요즈음 윤창호 사무총장이 중앙회 그의 자리에서 사라졌다. 소리소문 없이 증발해 버린 것이다. 우용락 체제의 증인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는 윤창호 사무총장이 중앙회에서 그 모습을 감춘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인사에는 그에 상응한 원인과 결과가 투명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 아닌가? 사무총장으로 발령을 받았으면 또 그의 유고에 대한 설명을 중앙회에서 납득할 수 있도록 밝혀야 한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고, 우리 전우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중앙회에서 할 일이라고 믿는다. 왜? 윤창호 사무총장이 이렇다 할, 말도 없이 중앙회에서 자취를 감췄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동안 재판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그만 두었다느니, 우용락 회장과의 알력으로 인해 잘렸다 느니 하며 소문만 무성하니 자칫 말 좋아하는 사람들에 구설수에 오를 것 같아 그 진실을 중앙회에 묻는다.
본인의 귀에 들려오는 소리에 의하면 재판 결과에 따라 재선거를 하게 되면 현 우용락 회장이 당선되도록“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도와 달라”는 우용락 회장의 부탁을 윤창호 총장이 직접 받았다고 한다. 이 부탁을 받은 윤 총장이 재선거가 불가피 하다면“나는 사무총장으로서 어느 단체의 어떤 선거보다도 더 엄정 중립적인 위치에서 가장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대답을 했고 그 대답 후“그렇게 나를 도와 줄 수 없다면 사무총장을 그만두고 부회장 자리를 맡아 주시오”하고 우용락 회장이 제안하자 “그러한 불의에 동조내지는 방관할 수는 없다.”하며 윤 총장이 그만두었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과연 이것이 진실인가의 여부를 묻지 않을 수 없으니. 이것이 첫 번째 질문이다.
우리는 중앙회의 온갖 잡음과 우용락 회장 당선 후 소송 등 듣기 거북한 말들에도 일단 침묵으로 일관해 왔었다. 그것은 아슬아슬하게 출범한 우용락 회장의 체재가 제 역할을 다하도록 성원을 보내며, 더 이상 분열되는 모습을 보게되는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음은 끝이지 않았고, 임윤평 전우가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정추위(정상화 추진위원회)의 임윤평 전우의 이름으로 제기된 “선거무효확인소송”의 결과 지난 9월초 선거무효판결을 받은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그 후유증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더욱 엄청난 소문이 꼬리를 물고 들려오고 있음에 심히 불쾌하고 부끄러운 마음에 다시 두 번째 묻지 않을 수 없음을 헤아려 주기 바란다. 그것은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소위 우회장과 임윤평 전우간의 야합 설이다. 야합설이란? 판결을 무시하고 소송 자체를 없었던 일로 하자는 것을 전재로 우 회장과 임전우간에 거금(?)을 주고받기로 야합했다는 것으로 그 문제를 위해 각 시, 도지부장들과 이사들이 모여 회의를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한 사실 여부를 묻고자 한다.
소문만으로도 불쾌하고, 창피한 일인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아니 이런 말도 안 되는 야합을 시도하고 있거나 시도할 생각을 했다면 즉시 생각조차도 철회 하여야 할 것이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진실이라면 우리 전우들은 더 이상 움츠리고 침묵하고만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천명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무슨 추태인가? 우리는 국가의 부름에 목숨을 담보했던 역전의 노병들이다. 이 무슨 비겁하고 졸렬한 일인가? 이 야합설이 만에 하나 사실이라면 지난번 서울시 교육감 곽노현의 경우와 대동소이하다고 않이 할 수 없는 노릇이다. 우회장의 앞길을 위해서도 이런 시도를 용남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사실로 들어나 법적인 문제가 제기 된다면 그것을 위해 회의에 참여 했던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이 질문을 하는 본인을 비롯한 우리 전우 모두의 명예를 더럽히는 일이다. 더 이상 부끄러운 일을 해서는 우리 전우들이 고개를 들고,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예우를 주장할 수 없다.
악법도 법임을 인정하고 그 결과에 한 점 부끄럼 없이 승복하고 우리 전우들 모두의 생각을 집약하여 정정당당하고 아름다운 선거로 새 회장을 선출함이 옳지 않겠는가?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다면 이 질문들에 대한 확고한 중앙회의 입장과 명쾌한 대답을 요구한다.
***우용락회장과 소송을 제기했던 철천지원수 임윤평과의 적과의동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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