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당선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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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12-29작성자 김성대조회수 688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오늘 제18대 대통령 당선자로 이 영광스런 자리에 서게 된 것 은 오로지 국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저는 우리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들이 자랑스럽습니다.나라를 위기에 서 구하고자 하는 국민 여러분의 마음과 힘, 그 애국의 정신이 우리 국민과 후손들 마음에 깊이 새겨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가지고 대통령 선거에 출 마하신 문재인 후보님과 지지자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나 문재인 후보님 모두 우리 대한민국을 위하고, 대한민국의 주인이 신 국민 여러분을 위한 마음만은 같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국정 운영에서 국민을 위한 이 마음을 늘 되새기겠습니다.
저에 대한 찬반을 떠나 국민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습 니다. 과거 반세기동안 극한 분열과 갈등을 빚어 왔던 역사의 고리를 화해와 대 탕평책으로 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지역과 성별과 세대의 사람들을 골고루 등용하여 대한민국의 숨 은 능력을 최대한 올려서국민 한 분 한 분의 행복과 100퍼센트 대한 민국을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자 소망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아직 어렵습니다,1960년대 초 1인당 국민소득이 100불에도 미치지 못한 나라에서, 2012년 지금은 그 200배가 넘는 2만불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부님들의 장바구니 물가와 젊은이들의 일자리에 대한 고민과 고통은 여전히 큽니다.
저는 다시 한 번 ‘잘 살아보세’의 신화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먹 고사는 것 걱정하지 않고, 청년들이 즐겁게 출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이 추운 겨울에 따뜻하고 편안한 잠자리에 드실 수 있도록 국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을 챙기겠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는 분 없이 경제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진 정한 국민대통합이고, 경제민주화이고, 국민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
저에게 힘이 되어 주십시오. 한마음이 되어주십시오. 5천 년 역사의 우리 대한민국은 선조로부터 강인한 정신을 물려받은 찬란한 전통을 자랑하는 문명국가입니다. 우리는 옛 부터 평화를 사랑하고 전쟁을 싫 어하였으며, 화합을 좋아하고 갈등을 싫어하는 국민이었습니다. 우리 국민은 예로부터 두레와 같은 상부상조의 미덕을 가지고 나라를 지켜 왔습니다,
혼자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 사는 상생과 공생의 정신이 선 조가 우리에게 물려준 훌륭한 자산입니다. 이제 상생과 공생의 정신이 정치, 경제, 사회 곳곳에 스며들도록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이러한 마음을 함께 나누어 주시고 훈훈하고 따뜻한 나라가 될 수 있 도록 함께 하여주시길 바랍니다.그것이 현재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미래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확신합니다.
5천년 역사의 유산을 이어가고, 5천만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새
로운 미래를 펼쳐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우리가 처한 안보현실이 얼마나 엄중한 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동북아 역내 갈등과 세계 경제위기 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제게 주신 소명은 바로 이런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튼튼한 안보와 신뢰외교를 통해 새로 운 한반도 시대를 열겠다는 국민 여러분과의 약속, 꼭 지키겠습니다.
올바른 역사인식을 토대로 동북아의 화해·협력과 평화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희망을 잃지 말고 일어서 주십시오!국민 한 분 한 분이 새로운 꿈을 그리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 국민과 함께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그 길에 국민 여러분들이 늘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당선자 박 근 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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