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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병쉰아!
작성일 2013-02-19작성자 민만식조회수 701
사랑하는 병쉰아!


모든 애착을 빨리 내려놓아라.

그렇게도 세상일이 즐겁거든 혼자 놀아라.

고운 얼굴 남 몰래 주름 잡힌다.



서산에 해 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이 꿈 같음을 아직 깨달지 못했느냐?

너의 인생도 그다지 많이 남진 않았다.



아무리 자유와 권리가 있다지마는

내 맘대로 글을 쓸 수는 없더라.

남의 잘못은 함부로 꾸짖고

너의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하려 애쓰지 마라.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자신을 속인 사람들일 것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된다.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사람들은

행복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하루 빨리 마음을 고쳐먹고

멀리 높은 산을 바라보라!

그 산들은 모두 네 것이 될 것이다.

사랑하는 병쉰아! 부디 행복하거라!





글쓴이 / 해병 잡는 귀신 fbi 民代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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