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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잡는 법학사
작성일 2013-02-16작성자 민만식조회수 516

며칠 전에 85세 장모님(맏사위)께서 밥맛이 없다고 하셔서 멀리 유명한 약국을 방문하여 60대 중반의 남자약사에게 "80세 넘은 노인이 입맛이 없으니 입맛나는 약을 주세요." "예, 여기 있습니다. 아침 저녁 한 알씩 드세요."

 

집에 와서 돋보기로 깨알 같은 설명서를 읽어보니, 고령자(쇠약자)는 복용을 금할 것이라고 쓰여 있어 급히 달려갔더니 8시 30분 모두 퇴근하였기 다음날 오후 밤문하여 "선생님 이거 고령자는 복용을 금할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약사는 "괜찮습니다. 반으로 나눠서 복용하면 됩니다." 길게 설명을 하길래 "선생님, 고령자는 복용을 금한다고 약을 만든 사람이 법령에 의해 적어 놓았는데 선생님은 왜 괜찮다고 하십니까?" 약사는 "제가 약사입니다. 약사의 말을 들으세요." 또 길게 설명을 해댈 때,

 

"선생님, 저는 법학사입니다. 그리고 문학사입니다. 법학사의 말을 들어보세요." "약사는 환불해 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할 일이 있을 것 같아서 "환불 안 받겠습니다. 해당 금액만큼 인사돌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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