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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고령화 장수시대 진정한 효도는 실천이 우선돼야
작성일 2013-04-21작성자 정병기조회수 1,056

<기고> 고령화 장수시대 진정한 효도는 실천이 우선돼야

5월 가정의 달에 경노효친 사상 강조하고 언행 실천해야

자녀는 부모님 공경하고 효도를 실천해야하며, 부모님은 내리사랑으로 자녀사랑 베풀어줘야

고령화 장수시대를 맞아 부모님께 효도는 말보다 실천이며 자주 찾아뵙는 것도 효도이다. 만일 찾아뵙지 못할 경우에는 정보통신을 이용한 안부전화 한통화도 효도의 지름길이며, 효도는 실천하면 가정의 행복의 로또가 된다. 경노효친사상은 말이나 구호보다 실천해야 보람이 있다. 효도는 백번을 강조해도 넘치지 않으며 효도는 한 만큼 돌려받는다. 자녀는 부모의 행실을 보고 배우기 때문이다. 비싼 선물이나 물질도 중요하지만 따뜻하고 정성이 담긴 마음과 정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효도는 하면 할수록 크게 받고 지켜보는 자녀도 배워 그대로 한다는 것이다. 부모님에 대한 전성과 효도는 바로 나에 미래에 대한 투자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자 신록의 계절로 가정의 달이며, 계절 중에 제일 으뜸이 되는 계절이다. 결혼식도 많고 부모와 자녀와 함께 밖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계절이다. 이런 계절에 나아주시고 길러주신 늙으신 부모님을 찾아뵙고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앞선다. 예전에는 대가족을 이루고 살던 시절이 있었다. 가정교육이 전인교육이고 밥상머리교육도 실천교육이며 어른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환경이 가정에서 이루어졌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핵가족화 도시화를 거치면서 어른과 멀리 떨어지거나 직장에 따라 주말부부가 있는가 하면 자녀 학교에 따라 가정이 나뉘거나 각자의 생활에 따라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고 본다. 진정한 효도는 되로 드리고 말로 받는 사랑이 된다는 사실 명심해야, 지켜보는 자녀에게도 보는 눈이 있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고령화 시대에 관심과 사랑이 없는 효도는 효도라고 말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부모님의 대한 효도는 자식이 제 아무리해도 그 은혜와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녀를 많이 두지 않고 하나, 둘만 두고 사는 사회가 되다보니 자녀에 대한 가정교육이 소홀히 되고 자녀가 무조건 받들고 귀함과 여김을 받다보니 부모중함을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전인교육이나 인성교육 보다는 주입식 교육에 치우치다 보니 어른을 제대로 공경하거나 효도하는 방법이나 실천에 소홀히 하던 중에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싶다. 가정교육이 소홀한데다 학교교육까지 부실하게 되다보니 청소년들이 나만 일고 나만 최고인 것처럼 되어 어른을 공경하고 효도하는 일에는 무관심해버리는 경향이 많다고 본다. 예전에는 가정에 어른이 항상 먼저 우선이 되고 어른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본다. 그러나 지금은 적게 낳은 자녀를 양육하는 사회가 되다보니 집안의 어른보다는 자녀들이 우선시 되고 그것이 당연시 되는 현실에 이르고 있다고 본다.

이러다 보니 어른을 공경하고 어른에게 우대하고 양보하기보다 내가 우선이라는 생각이 앞서게 되어 인정이 메마른 사회가 되고 각박한 사회 풍조가 늘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이 되고 있다고 본다. 우리는 자라나는 자녀들이나 청소년들에게 어른에 대한 공경과 효도를 가르치고 몸소 실천 할 수 있게 어른들이 모범을 보이고 가르쳐야 할 때라고 본다. 신록이 계절 5월 가정의 달에 부모님과 어른들에게 효도를 실천하는 달로 경노효친 사상을 강조해야 하며 가르쳐야 한다고 본다. 사람이 세월이 가면 늙고 병들고 죽는 일은 정한이치인데도 항상 젊음이 있고 자신은 세월과 무관한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덧 나이가 먹고 세월이 나이만큼 속도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 때이면 중년에 나이에 와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위에 계신 어른들이 “불효자에게 철들자 후회 한다는”라는 말이 있다고 본다.

부모님을 공경하고 이웃 어른에게 공손하고 효도하는 일은 어려서부터 보고 배워야 하며 가르쳐야 몸에 배는 것이다. 정부나 교육당국에서도 가정의 달을 맞아 경노효친사상을 강조하고 가르쳐야 하며 이는 국가에도 충성하는 길이며, 자신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본다. 지상 최고의 효도는 살아 계실 때에 하는 마음을 편하게 생전효도가 최고이며 물질과 함께 정신적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는 효도가 제일이라고 한다. 떨어져 있다면 자주 찾아뵙는 것만으로 효도의 지름길이며, 안부전화와 걱정도 효도이다. 아직도 병든 노부모님을 극진히 보살피고 봉양하는 효자가 많이 있다. 중풍이나 뇌졸중. 뇌경색증 등이 혈액질환이나 당뇨, 기타 피치 못 할 일이나 불의 사고로 병석에 누우시거나 입원 수술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거나 자녀의 사업 실패나 사기를 당해 상처받거나 가정이 파탄되는 일도 적지 않다고 본다. 이런 때에 가정을 위해 부모님을 위해 아들이나 며느리가 애를 쓰고 최선을 다해 봉양하거나 간병을 하는 사례는 우리사회에 귀감이 되고 모범이 된다고 본다.

우리말에 “긴병에 효자가 없다”라는 말이 있지만 그만큼 병간호하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식생활이 개선되고 먹고 사는 문화나 주거문화가 많이 개선되고 나서 성인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관련 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부모님들이 많다고 본다. 그리고 의학이 발전하고 의술이 향상됨에 따라 장수하는 노인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본다. 당국도 이웃에게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되는 효성과 정성이 지극한 효자. 효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사회에 귀감이 되고 모범이 될 수 있게 노력을 기울려 사회에 표본과 교훈이 되게 해야 한다. 세상에 하늘에서 떨어진 사람은 없다.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가르쳐주신 부모님께 효도하는 일은 기본이며, 이웃 어른도 공경하는 경노효친 사상이 실천되어 살만 한 나라가 될 수 있게 되어야 한다. 진정한 효도는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무엇보다 살아생전에 해야 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자녀는 어른을 공경하고 어른은 자녀를 사랑하는 실천하는 존경받고 신뢰 받는 진정한 5월 가정의 달이 되기를 바라며, 학교교육과 지도가 큰 변화가 있게 되어 다시한번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이 실천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글쓴이/정병기<칼럼니스트. 청소년 선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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