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달국무총리담화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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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3-06-04작성자 김성대조회수 444 |
『국민여분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이 뜻 깊은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 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헌신과 위대한 업적을 되새기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추념합니 다.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들의 공헌을 바탕으로 수 많은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날의 민주주 의와 경제대국, 그리고 문화강국을 이룩할 수 있 었습니다.
100여 년 전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하여 고귀 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지신 수많은 순국선열 과 애국지사들,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조국의 부름 을 받아 꽃다운 젊음과 목숨을 바친 6․25전쟁 참전용사와 월남전 참전용사들,
불의에 항거한 민주유공자들의 조국을 위한 희생 정신을 대한민국은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 는 우리 청년들, 불철주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관과 소방관들의 충성에 대하여도 감 사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 유가족 여러분,
박근혜 정부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제대군인이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 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적극적인 보훈정책을 통해 여러분의 삶이 안정되 고 복지가 증진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겠습 니다.
특히 올해 6․25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이자 UN 군 참전 60주년을 맞아, 국내외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 행사와 UN 참전국에 대한 다양한 보 은 행사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피 흘렸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국제사회에 감사함을 표하는 성숙한 나라로 대한민국의 위상 을 드높여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 정부는 선열들의 애국과 헌신을 바탕으로 ‘희망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 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이러한 소망은 튼튼한 안보가 뒷 받침되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더욱이 한반도의 안보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엄 중한 것이 사실입니다.
굳건한 안보를 위해서는 빈틈없는 국방태세도 중 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 국민 이 마음과 힘을 모으는 일입니다.
이것이야말로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고 우리나라 를 더욱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생 각합니다.
이번 호국보훈의 달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깨 닫고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높은 뜻을 되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가 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5. 31.
국무총리 정 홍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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