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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인생
작성일 2013-10-20작성자 손택수조회수 899
 
여기 게시판이 하도 어수선하여

우리모두 생사를 같이했든 전우애로 서로를 조금만 보둠어 나가자는 뜻에서 이글 을 올립니다

이제 우리는 어린애가 아닙니다

바라보는 후배도있고 우리의 자식들도 있습니다
여기 엔 우리의 선배도 있고 후배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적어도 배울것 없는 어른이라는 손가락질은 당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제는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사는것이 아니라 자식의 인생을 사는것입니다
우리가 잘못된 소리를 들으면 자식들에게 먹칠을 하는것입니다

자식들에게 후배들에게 부끄럽지않은 아버지와 선배가 되기위해

내 마음에 욕심을 이제는 내려놓을줄도 아는 이순(耳順)의 도(道)

를 보여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잘못되고 욕을 먹으면 자식에게도 욕을 먹이는 것이니

자식의 인생에 아름다운 거울이 되고자한다면 조금만

표현에 신중하셨으면 합니다

저마다의 가슴에 응어리진것도 있고
맻힌것도 많고 하고싶은 하소연도 많겠지만

조금만 더 우리 나이값을 할수있는 품격을 갖춰준다면

개판,또라이판이라는 혹평을 듣는 이 게시판이

조금은 품위가 달라 지지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졸필을 올립니다

유공자여러분 양해하시고 건강하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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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석님의 댓글

한창석 아이피 (114.♡.191.205) 작성일

손택수님의 글 구구 절절 오르신 말씀입니다.
두번 세번 읽어봅니다.건강하시고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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