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상북도지부 경주시지회(지회장 최해만)는 지난 26일 경주보훈지청 회의실에서 제1회 충의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처음 만들어진 제1회 충의장학금 수여식에는 정원미 경주보훈지청장과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학부모 및 대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서라벌대학 고연옥외 3명에게 최 지회장은 “지역과 나라의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길 당부”하면서 대학생 각 7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1회 충의장학금은 이상우 경주상이군경회 대의원 父子가 회원의 자녀 및 후손들에게 열심히 학업해 나라와 사회에 훌륭한 인재가 되라는 인재육성의 큰 뜻에서 전액 기부해 마련한 장학금이다.
충의장학회는 "앞으로 더 많은 뜻있는 분들의 참여로 활성화 될 것"이라고 경주상이군경회 관계자가 전했다.
정원미 경주보훈지청장은 “국가관이 뚜렷한 학생은 반드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청장은 장학금을 기탁한 이성호(29세 (주)포스코 스테인리스 제3제강부)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성호는 평소에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묵묵히 선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3일 자신의 신체 한 부분을 국가를 위해 내던지신 대부분 80세 전후의 고령의 상이군경경주지회원 80여명은 한미동맹 60주년기념 전적지순례로 해군사관학교를 다녀오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노익장을 과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