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애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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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03-25작성자 유남재조회수 717 |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애국이다!
글;(재)한국 통일 진흥원장, 양태호 정치학박사 대한민국이 시끄럽다. 사회적 갈등이 도를 넘고 있다. 분단 상황이 북한의 핵 보유와 통제되지 않는 시장의 확산으로 인해 더욱 엄중해지는데 국론은 분열로 치닫고 있다. 북한은 이제 체제 유지와 핵무기 보유를 분리할 수 없는 단계이다. 시장의 발달은 북한사회를 기형적 이중 구조로 만들고 있다. 이는 안보적 측면에서는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다. 북한 급변사태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데 우리 사회는 대북 및 통일 정책에서 공감대 형성과 대비책 마련은 북한에 대한 인식에서조차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있다.
작년 모 종교 단체의 모임에서 성직자가 한 발언은 민주화 투쟁이라는 과거의 기억이 아직 이 땅에서 막강한 세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사태가 있기까지는 언론과 정치권의 책임이 가장 크다. 최근 언론의 황색 저널리즘은 도가 지나치다. 단발성의 에피소드를 가장해 사회 의제화하고 사안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 건전한 토론보다는 극단파들의 자극적인 논쟁을 조장해 제대로 된 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한 대다수 국민들을 혼란스럽고 불안하게 한다. 검증 되지못한 소문은 sns와 인터넷을 통해 재생산되면서 사회의 안정성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다. 정치권은 꼬투리만 있으면 이를 당리당락에 이용해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정치인들은 정말 정신을 차려야 한다. 국민들은 다른 대안이 없기에 선거를 통해 이들에게 정치적 권한을 위임하는 것일 뿐이라는 점을 명심 해야 한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기본에 충실 하는 것이 자신과 나라를 위하는 길임을 잊고 살고 있다. 일부 정치인과 이들과 결탁한 보신 세력 들은 정부기관을 이용해 당파적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 정부가 정부답고 군이 군답고 국회가 국회다워야 사회가 건전해진다. 더 이상 북한의 도발에 일방적으로 당하거나 종북 세력이 국정의 핵심이 국회에 진출해서도 곤란 하다. 사회도 격이 있다. 경제만 발전 한다고 선진 사회가 되는 것이 아니다. 품위가 있는 사회가 되어야 비로소 국제 사회가 부러워하는 선진 사회가 되는 것이다.
공동체의 건전성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의식적으로 끊임없이 가꿔야 한다. 많은 국가에서 역사 교육과 정치교육이 필수 교과목이 되고 있는 것은 건전한 공동체 의식이 없는 사회는 모래위의 성과 같이 쉽게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인식과 해석이 다른데 국론이 통일될 수는 없는 것이다. 민주주의의 교육이 형식에 흐르면 법과 원칙이 무시되고 이기심을 제어할 줄 모르며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부족하게 된다.
기본에 충실하고 건실한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통일 대비책이다. 외견상 아무런 이상이 없어 보여도 북한체제는 지금 그다지 안정적이지 못하다. 역사적으로 볼때 인치에 의존하는 독제 체제는 독제 체제 중에서도 가장 예측하기 어렵다. 정권이 권위보다 강압에 의해서 유지되는 구조는 작은 충격 에도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우리가 채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북한 체제가 붕괴되면 민족적 재앙이 올 수 있다. 기습 도발과 갑작스러운 체제 붕괴의 가능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북한을 상대하고 있는 우리에게 오랫동안 표류할 여유가 없다. 기회는 준비된 자 에게만 축복을 내림을 명심해야 한다.
참고; 경기도지부 부천시 지회 에서는 2014년.3월21일 부천보훈회관 강당에서 최근 북한의 대남 위협과 우리의 안보통일 대비방향 이란 주제로 부천시 상이군경 90명과 부천시보훈단체장이 참석하여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 한국통일 진흥 원장의 강의를 하여주셔서 회원님 들의 특별한 안보교육이 되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천시 지회장 유남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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