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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할곳이 없습니다.....질문과 함께 마음속에 한을 넋두리좀 하겠습니다..
작성일 2011-07-24작성자 우제협조회수 3,583

일단 저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넋두리 할곳이 없네요.....

25살입니다 충남에 거주 하구 있습니다 이곳에 계신 어르신들에 비하면 20대는 한참 후배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선배님들 좋은 조언좀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세상이 너무 힘드네요 어머니와 아들인 저는 모자간 애정이 돈독했습니다....그래서 제가 군에 지원해서 갔을때도 어머니가 밤낮을 기다리며 우셧다고 합니다....

그리고 입대한 군에서 허리를 다친후 수술두번과, 공무중상해는 인정하지만 상이처에대한 등급은 못준다는 판정(3년째 허리를 못쓰고 일도 못하며 군휴학계를 냈던 대학도 통증때문에 복학을 못하고 일 못하고 있는 상황에 등급을 내리지 않는다니....)억울함에 소송까지 이어지고 패소까지 이어진소송.....



저는 3년이 지난 지금까지 허리를 못쓰고 일을 해보려고 진통제를 먹어가며 해도 한달이상 할수없고하루하루 고통스러워하는 아들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어머니가 우울증에 걸리시더니 3개월전에 자살을 하셧습니다


저또한 제 삶을 잃었고 미래를 잃었고 가족까지 잃은 상황에 세상 살기가 싫어지는 상황입니다a

보훈병원에 가서 재수술을 해볼생각입니다 성공하면 다행이고 실패하고 계속 이런 상태이면 생을 포기하지 라는 될대로 되라 마지막으로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 라는 심정으로 말입니다....




어딘가에 넋두리 할곳이 없어 이곳에 글을 끄적여봅니다...질문 내용은...집안 가세까지 기울어저 기존 받았던 대학병원 수술까지 힘들어진 상황입니다...보훈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을 생각입니다.

상이처에 대해선 보훈대상을 받았는데 보훈병원에서 수술시 수술비용은 드는지 아시는 선배님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만약 수술도 실패하고 집도한 교수와 보훈처에서 전처럼 똑같이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준다면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게 하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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