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광주시지회는 2025년 10월 16일(목)부터 17일(금)까지 1박 2일간 

전남 목포와 전북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상이군경회 심신단련 및 선양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상이군경회원들의 신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고 보훈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상이군경 회원의 뒤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유공자 배우자분들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이기도하다.

첫째날에는 전남 신안의 퍼플섬을 방문하여, 보라색으로 물든 다리와 건물, 그리고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섬을 둘러보며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와 자연경관을 체험하였다. 참가자들은 섬 곳곳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산책을 즐기며 정서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목포 고하도 해상케이블카와 전망대 산책로에서 심신단련 및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탁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신체 및 정신적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화순 금호스파리조트 숙소 인근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회원간의 우의와 친목을 돈독히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둘째날에는 국립임실호국원을 방문하여 순국선열과 안장된 회원들에 대한 참배와 선양행사를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회원간의 단결과 소속감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심신단련 치료교육은 사전에 건강 체크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그룹별 체험 운영 방식을 도입해 참여자의 건강상태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또한, 명상과 산책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유도하고, 회원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은 "오랜만에 동료들과 함께 심신단련 및 선양대회에 참여하니 건강도 챙기고 전우애도 느낄수 있었다.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다시 되새기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시지회(지회장 차종연)는“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상이군경회원들의 재활 의지를 북돋우고, 호국보훈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건강 증진과 단체 결속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상이군경회원들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보훈의 가치를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