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국가보훈처장은 14일(금) 오후 2시 30분에 미국 남부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ㆍ25 참전용사를 지원하기 위하여 국가보훈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등 10개 보훈단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임직원 등이 모금한 35백여만원을 주한미국대사관에 전달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성금전달 시 이번 성금모금은 지난 50여년전 우리나라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170여만명의 미군 장병들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한 보은의 뜻으로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음과 앞으로도 그간 한ㆍ미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킴은 물론 미국과 함께 세계평화와 국제협력 증진에 노력할 것임을 미국 측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주한미국대사관(대리 대사)에서는 한국 국민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특히 보훈공무원 뿐 만 아니라 보훈단체 등에서도 참전용사 지원을 위해 성금모금에 적극 동참해 준 것에 많은 감명을 받았으며 한ㆍ미동맹관계에 발전에 도움이 될 것임을 밝혔습니다.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6ㆍ25전쟁을 계기로 맺어진 한ㆍ미동맹관계 발전과 양국 참전용사 및 그 가족들의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성금모금에 동참해 주신 보훈공무원 및 산하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붙임 : 국가보훈처장 성금전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