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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6·25참전 제55주년 기념식
작성일 2005-11-22작성자 관리자조회수 154



◈ 29일(금) 오전 11시 인천수봉공원 참전기념탑에서 개최 ◈
◈ 642명 참전 135명 전사, 265명 일본 귀환, 242명 국내잔류 가족과 생이별 ◈

중동전 이스라엘 유학생보다 17년이나 앞서 조국수호 전쟁에 자진 참전하여 애국정신의 표상이 되고 있는 재일학도의용군의 6·25참전 55주년 기념식이 9월29일(목) 오전 11시 인천수봉공원 재일학도의용군 참전기념탑 경내에서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회장 유승호)주관으로 거행된다.

국가보훈처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김정복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한 안상수 인천시장, 김재숙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단장, 권동국 재일학도의용군 동지회 일본지부장, 일본거주 회원 및 국내회원, 보훈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장의 기념사, 국가보훈처 차장 치사, 재일민단본부장의 축사, 인천시장의 격려사, 헌시낭독,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된다.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는 기념식이 끝난 후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 국립묘지에 있는 재일학도의용군 묘역을 참배하고 9월 30일에는 회원과 가족이 안장돼 있는 천안 망향의 동산 위령탑 광장에서 합동 위령제를 갖고 사랑하는 조국 강토에서 산화한 영령들의 충혼을 기린다.

재일학도의용군은 1950년 6·25가 발발하자, 일본전역에 거주하는 청년과 학생 642명이 자진하여 직장과 학업을 중단하고, 의용대를 소집해 유엔군에 입대하여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다.

국군에 편입된 재일학도의용군은 원산·이원상륙작전, 갑산·혜산진 탈환 작전, 백마고지 전투 등 주요전투를 겪었으며 135명이 조국을 위해 산화했다.

6·25가 끝난 후 이 분들 중 265명은 1951년 1월부터 일본으로 귀환하였으나, 242명은 1952년 4월 체결된 미·일 센프란시스코 평화조약 으로 주권을 되찾게 된 일본이 입국을 거부하여 한국에 잔류하게 됨으로써 가족과 생이별을 하기도 하였다.

정부에서는 1968년부터 이들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여 보상을 해주고 있으며 참전의 높은 뜻을 기리어 67년 1월 참전자 642명중 소재 확인자 317명에게 방위포장을 수여했고, 97년도에는 소재불명 등으로 서훈을 하지 못했던 45명을 찾아 추가로 포상했다.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에서는 1973년 국립묘지에 “재일학도의용군위령비”를 건립하였고, 1979년에는 최초로 참전한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 수봉공원에 “재일학도의용군참전기념탑”을 세워 매년 이곳에서 기념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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