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상이군경회 알림방
상이군경회 알림방
상이군경회 소개 상이군경회 커뮤니티 상이군경회 알림방
보훈관련 소식
공지사항 상이군경회 소식 지부지회 소식 보훈복지문화대학 소식 보훈관련 소식
보훈관련 소식
광복60년 기념 해외 경축행사 4곳 동시 개최
작성일 2005-11-22작성자 관리자조회수 152


◈ 러시아, 중국 등 독립운동 거점지에서 대대적 거행
◈ 현지 동포, 정부대표단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복60년의 의미를 되새겨

광복60년을 맞이하여 해외에서 광복60주년 기념경축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린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국내 경축행사와 함께 민족수난기 독립운동 역사의 현장 4곳에서 정부대표단과 현지 동포등 5천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개최하여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한민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

이들 4곳 가운데 러시아 하바로브스크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는 8월13일에, 러시아 우수리스크와 중국 중경에서는 8월 15일에 기념식과 축하행사를 각각 갖는다.

러시아 우수리스크와 하바로프스크 경축식에는 현지 동포 2천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특히 이 행사에는 국내에서 김우전 전(前) 광복회장 등 독립유공자와 대학생 독립운동사적지 탐방단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하바로프스크에서는 경축식 다음날인 8월 14일에 현지 고려인동포단체연합(회장 백규성)이 주축이 되어 동포와 교민, 정부대표단, 독립운동가, 대학생 탐방단 등 3천여명이 참석하는 고려인 광복절 축제를 디나모 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하바로프스크와 우수리스크는 1900년대 초반 성명회, 권업회, 국민의회 활동 등 해외 독립운동을 주도하였던 지역으로 현재 4만5천명의 동포가 살고 있다.

러시아에서 연이어 열리는 이들 2곳 경축행사에 정부대표단으로 는 국가보훈처 김정복 차관을 단장으로 광복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한승헌(전 감사원장) 상임고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리고 서울예술단이 축하공연으로 고전무용과 농악을 펼쳐 현지인과 동포에게 선보여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8월 13일 경축행사에는 현지 동포 등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스탈린이 1937년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거주하던 10만여명의 한인을 강제이주시킨 아픔이 서린 곳이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행사에 청산리 전투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을 비롯하여, 최재형, 김경천, 계봉우 선생 등 독립운동가의 후손 6가계 23명을 초청하여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행사 경축공연으로는 한국전통문화예술단과 공연단 그림(The林)이 참석해 카자흐스탄인과 동포들에게 고전무용과 아리랑 등 흥겨운 국악가요를 선보인다. 이 지역 행사 정부대표단으로는 장충식 전(前) 단국대학교 이사장과 서중석 광복6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진실과 화해 분과장, 그리고 정일권 국가보훈처 보훈관리국장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국지역에서도 광복60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대대적으로 개최된다. 마지막 임시정부가 활동하였던 중경에서는 임시정부청사 현장에서 당시 임시정부 활동을 하였던 생존 독립운동가와 가족들이 참여하는 기념식을 8월 15일 거행한다.


한편 생존 독립유공자와 가족 등 30명은 경축행사일을 전후해서 중경과 인근지역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답사하며, 독립운동 활동과 광복을 맞이했을 당시의 감동을 되새길 예정이다. 김삼웅 독립기념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경 정부대표단은 광복회 윤경빈 등 15인의 독립유공자로 이루어졌으며, 사물놀이팀이 식후 경축 분위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