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 8.4일(목)부터 8일까지 충북 영동 상촌면 일대 ◈
◈ 상촌면사무소에 진료본부와 이동진료소 설치 ◈

국가유공자 자녀들이 의료 낙후지역인 농촌 산간벽지 주민에게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국가유공자 자녀 의료봉사단 소금회(단장 성백균)에서는 서울지방보훈청과 국내 30여개 제약회사의 후원으로 2005년도 하계 의료봉사단을 구성하여 8월 4일부터 8일까지 충북 영동군 상촌면 일대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하계봉사는 7개 대학 50명(졸업회원 20명, 재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료편의 도모를 위해 상촌면사무소에 진료본부와 이동진료소를 설치하고 일반외과, 치과, 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5개 반으로 편성・운영하게 된다.
소금회는 국가유공자 자녀 중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을 중심으로 1986년 4월에 결성된 이래 20년간 매주 토요일에 서울 동작동 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노인분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는 물론 말벗이 되어주는 등 봉사활동을 계속 해 오고 있다.

또한 현충일에는 국립현충원에서 국립묘지를 찾은 유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응급환자 처치 등 의료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1996년부터 2002년까지 해외항일독립운동의 본거지인 중국 용정(龍井)를 찾아가 조선족 동포 9,500여명에게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여 한민족 동질성 회복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