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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60년 계기 국제보훈세미나 개최
작성일 2005-11-22작성자 관리자조회수 151


◆ 6.22~23까지 백범기념관에서 개최 ◆
◆ 21개 참전국 대사, 국내 학자 6명과 미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6개국 보훈관련 정부 관계자 참여 ◆


광복 60년을 맞아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선진국 보훈 인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보훈정책의 미래지향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국제보훈세미나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백범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광복60년 기념 국제보훈세미나는 한국보훈학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의 후원으로 오는 23일까지 박유철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보훈단체장, 보훈학회 회원 그리고 6.25전쟁 참전 21개국 대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박유철 보훈처장은 이날 “국제보훈세미나는 국가별로 오랜 전통을 갖고 나름대로 발전시켜 온 보훈제도를 비교하여 정책적 시사점을 찾고, 보훈업무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최초로 시도한 토론의 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고 “국제세미나가 세계화 시대에 우리나라 보훈업무의 국제적 수준을 가늠해 보는 계기가 되고, 미래지향적인 정책개발과 국가보훈의 학문적 기반을 조성하는 큰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는 내용의 축사를 할 예정이다.

박유철 보훈처장은 특히 “대한민국은 일제강점시 국권회복을 위해 싸운 독립유공자, 한국전쟁 등에서 자유수호의 방패가 된 전사상자, 민주주의 확립을 위해 고난을 겪은 시민들의 공헌과 희생 위에 건설됐다”고 강조하고 “우리 보훈처는 지난 40여년간 이분들과 그 유가족이 명예롭게 생활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이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정책을 발전시켜 왔다”고 말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옥 보훈학회장은 개회사에서 “박유철 보훈처장을 모시고 ‘각국의 국가보훈비교’라는 대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 및 대화의 장을 마련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국가민족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늘 마음에 간직하며, 그 분들과 유족에게 보은하고 보상하고, 그들의 위업을 계승해야 하며 그것은 건재하고 있는 후손과 평화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들의 가장 기초적인 의무”라고 강조할 방침이다.

한편 세미나는 미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6개국 보훈관련 정부 관계자들과 국내 보훈 관련 학계인사 6명이 주제발표를 하고 이에 대한 토론 형식으로 이틀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이수성 새마을운동 중앙회장(전 총리), 서영훈 보훈학회 고문(전 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도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수성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국가보훈의 참뜻은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고 그 유가족의 영예로운 삶을 지키며, 나아가 국민의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여 국가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는데 있다”면서 “무한경쟁의 국제화시대에 우리는 세계화라는 원심력과 국가정체성의 바탕인 민족정신이라는 구심력이 상호 이반되지 않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접점을 찾아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서도 보훈정책이 큰 역할을 해내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또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우리나라의 보훈제도는 국가보훈처 창설이후 반세기 동안 양적·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거듭해 왔고 보훈행정대상도 참전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등을 포함하여 다양화 되었고, 보훈예산 또한 2005년도에 2조2000억을 넘어서고 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사회복귀 지원까지 보훈행정의 업무영역으로 폭이 넓어졌다“고 말하고 ”정보통신의 발달과 경제블럭화 경향에 밀려 국가의 개념이 모호해지고, 병역기피를 위한 국적포기가 늘고 있는 등 자칫 민족정신이 쇠퇴해 지기 쉬운 시기에, 이곳 백범기념관에서 국제보훈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뜻 깊은 일“이라는 내용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를 하는 해외인사는 미국 로널드 오멘트(Ronald Aument) 보훈부 보상처 차관보, 캐나다 론 허버트(Ron Herbert) 보훈부 행정국장, 프랑스 기 콜레(Guy Collet) 보훈부 제대군인 연금 및 사회복지국장, 독일 하인리히 헬트(Heinrich J Held) 보건사회부 보상정책 및 법률국장, 호주 텔 포드(Barry Telford) 보훈부 보상지원국장, 대만 張樹仁 제대군인타운 소장이다. 이들은 자국의 보훈제도를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제 세미나 개최에 앞서 오는 17일부터 21일 사이에 입국한다.

국내 주제 발표자는 유영옥 보훈학회장(남북한 보훈정책의 상징성 비교)을 비롯 오일환 한양대 교수(보훈대상자 고령화에 따른 대응전략), 양승함 연세대 교수(참여를 통한 보훈정책발전방안) 유호열 고려대 교수(제대군인의 사회복귀 지원제도) 정길호 국방연구원 연구위원(상이등급 분류체계의 비교연구) 박효종 서울대 교수(청소년 나라사랑정신 함양정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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