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 중앙추념식 6일(월) 오전 10시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거행 ◈
◈ 정각10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전국 184개 지역에서 동시 묵념 ◈

국가보훈처(처장 박유철)는 6일(월) 오전 10시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겨레의 얼 마당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제 5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이날 추념식에는 3부요인, 정당대표, 헌법기관 등 주요인사와 박유철 국가보훈처장, 중앙보훈단체장, 국무위원 등을 비롯한 전몰군경유족과 재경 독립유공자 유족, 각계대표, 학생, 인터넷 행사 참석 신청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해 나라위해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빈다.

이날 추념식은 정각 10시 전국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리고, 헌화·분향, 추모공연,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현충일 추념식은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홍보대사인 양미경(탤렌트)씨의 사회로 지금까지의 정형적인 추념형식과 다른 새로운 내용의 추념식으로 거행한다.

국악풍의 행사분위기와, 태극기, 무궁화, 나라사랑 큰나무 등 식장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라사랑의 참뜻을 청소년에게 계승하기 위해학생(초·중·고·대학생) 대표를 전열 좌석에 배치하여 주요내빈과 함께 헌화 분향하게 한다

또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비목」노래와, 우리민족의 기상과 희망을 국민화합으로 이루기 위한 「천둥소리」공연을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최상화 감독 지휘로 메조 소프라노 추희명 교수와 테너 신동호 교수, 국악인 김성녀, 중앙대학교 채향순 교수와 중앙가무단, 국립합창단이 협연하는 특별 추모공연을 실시한다.

지방추념식은 대전국립묘지를 비롯해 전국 시·군단위로 184개 지역에서 각 지역 현충탑이나 충혼탑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주관으로 열리며, 각급학교에서도 해당 학교의 실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거행된다.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추념식참석과 국립묘지참배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현충일 당일에는 동반가족 1인과 함께 전국 시내버스·지하철·전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국립묘지 참배객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차량을 증차하여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