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광복회는 24일(화) 오전 10시 30분에 마포구 합정동 소재 독립유공자복지회관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열어 김국주(81세, 건국훈장 애국장) 애국지사를 차기 광복회장으로 선출했다.

김국주 차기 회장은 오는 6월 1일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김국주 회장은 그동안 광복군 동지회장, 광복회 부회장, 독립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감사, 독립기념관 이사, 한국독립유공자협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회원복지와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국주 회장은 광복군에 투신하여 1944년 중앙군관학교 10분교 한광반을 졸업하고, 1945년 8월 15일 반부지구 군사 특파단장 및 광복군 제3지대 제2지구대장으로 조국 광복을 위해 항일 투쟁을 벌였다.

광복후에는 육군사관학교 7기로 특별졸업 하고 6·25전쟁이 일어나자 중대장으로 참전하였으며, 36사단장, 제1군수지원 사령관, 1군 부사령관 등을 역임하고 1979년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3남 2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