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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이달의 독립운동가』
작성일 2005-11-22작성자 관리자조회수 584

◈ 만주지역에서 항일독립투쟁을 벌인 최석순(미상~1925) 선생

국가보훈처에서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2005년도 2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국권회복과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최석순 선생을 선정·발표 하였다.

선생은 평안북도 삭주 출신으로 3·1만세운동이 일어나자 동생과 함께 고향인 삭주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선생은 3·1만세운동 직후 만주로 망명하여 남만주의 독립군 단체인 대한독립단 집서지 단장으로 활약하였으며, 1922년 8월 대한통의부에 참여하여 의용군 제2중대장을 맡아 평북 초산·벽동 일대로 진입하여 일본 군경을 공격하는 등 여러 차례 국내 진공작전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1924년 5월 대한통의부 의용군 제1중대장 백광운 등과 함께 대한민국임시정부 육군주만참의부를 성립시켰으며, 참의부 최고 지도자인 참의장 겸 제2중대장으로 여러 차례 국내 진공작전을 지휘하는 등 크게 활약하였다.

특히 1924년 5월 제2중대 휘하 대원인 장창헌 등으로 하여금 평북 위원의 대안인 마시탄에서 압록강을 순시중인 사이토 총독을 기습 공격하여 만주의 독립운동계를 크게 고무시켰고, 한만 국경지대의 안정을 대내외에 선전하려던 조선총독부의 계획을 수포로 만들어 버리는 효과를 올렸다.

이로 인해 일제는 남만주지역의 독립군 부대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을 계획하였고, 그런 과정에서 고마령참변이 발생하였다.

선생은 1925년 2월 참의부 참의장 겸 제2중대장으로 국내 진공작전과 군자금 모집, 일제 기관 파괴 등 작전회의를 고마령에서 주재하던 중, 일제 초산경찰서 경찰대의 습격을 받고 20여 명의 동료들과 함께 1925년 2월 25일 전사, 순국하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수여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독립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는 선생의 뜻과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별도의 전시실을 마련하여 관련자료와 사진을 2월 한 달간 전시하는 한편, 순국선열유족회에서도 이 달의 독립운동가 학술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가보훈처는 홈페이지와 야후 “꾸러기광장”을 이용해 지난달 20일부터 한달동안 2005년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최석순 선생을 대상으로 “이달의 독립운동가와 생일이 같은 어린이 찾기” “퀴즈 응모”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자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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