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 강동석 건교부장관을 단장으로 국가보훈처 등 관계부처
합동 위문단 구성

◆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건설현장 방문, 한국근로자 격려


정부 국무위원 위문단(단장 강동석 건교부 장관)이 12.22일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주둔하고 있는 자이툰 부대를 방문하여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해외파병부대의 사기진작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이번 위문단은 지난 7일 노무현대통령의 방문에 이어 정부 공식 대표단으로는 첫 방문으로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 배철호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하여 국방부 등 관련부처 실무진을 포함하여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위문단은 자이툰부대 위문을 마친 후 23～24일 양일간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연합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한국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해외 건설수주지원 활동도 벌인 뒤 25일 귀국하게 된다.

국군장병 위문은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과 안보 업무에 종사요원 등을 위로·격려하고 민·관·군의 일체감을 조성하여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73년부터 매년 실시 해오고 있다.

위문금 모금은 매년 연말 공무원, 정부투자기관 임직원 등이 자율적으로 기탁한 성금으로 3부요인, 국무위원, 장관급 인사로 위문단을 편성하여 연말연시에 전·후방 부대를 방문하여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연말연시 이외에도 각급 군부대 수시위문, 위문도서 구입 전달 등 다양한 위문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해외 파병부대 위문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