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 영국 등 8개국 48명의 방한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 유족들의 국명을 새긴 동판 표석 설치 및 기념식수


국가보훈처(처장 朴維徹)에서는 12월 15일 오후 2시에 부산 UN기념공원에서 부산지방보훈청장, UN기념공원관리처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N공원 안장자 유족 방한기념 식수」행사를 갖는다.

지난 10. 19～10. 24 사이에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한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의 6･25참전 UN전몰용사 유족 48명이 UN공원 묘소를 참배하고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둘러본 후, 그들의 방한(訪韓)이 오래 기억되도록 하자며 작은 정성을 모아 국가보훈처에 성금을 기탁하였다.

국가보훈처에서는 UN공원 안장자 유족의 방한이 6･25참전국과의 우호증진으로 발전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모금에 참여한 유족들의 국명을 새긴 동판표석 설치와 함께 기념식수를 하고, 이 사실을 방한자 전원에게 전해 줄 계획이다.


「UN공원 안장자 유족 초청사업」은 정전 50주년인 2003년도에 시작하여
방한한 유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각국의 우리나라 공관으로부터도 국익차원에서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 되었으면 하는 요청이 있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지난해에도 4개국 32명을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보여주었으며, 2005년에도 40여명을 초청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