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 21일(목) 오전 10시,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국무총리, 국회의장, 광복회원 등 1,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려 ◈

한국 무장독립운동 사상 가장 빛나는 전과를 올린 청산리 독립전쟁 승전 90주년 기념식이“청산리대첩 精神으로 雄飛하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21일 오전 10시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사)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을동)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박희태 국회의장, 김태영 국방부장관, 김 양 국가보훈처장, 김영일 광복회장, 박장규 전쟁기념사업회장, 광복회원, 군인, 학생,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산리대첩 관련 영상물 상영, 기념사업회장의 식사, 국회의장의 특별사, 국무총리 기념사,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식후행사로 청산리 독립전쟁의 역사적 내용과 격전지에 대한 소개, 청산리 역사대장정, 청산리 독립전쟁의 영웅들을 주제로 전쟁기념관 제2기획전시실에서 사진전시회 개관식을 갖고 이달 31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사)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에서는 청산리대첩 9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월 16일(토)에 나라사랑 글·그림그리기대회를 국회의사당 경내에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10월 24일(일)에는 청산리대첩 9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 방영, 충남 홍성일대에서는 철인3종경기가 진행되며, 서울시내버스 및 지하철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도 진행중이다.

1920년 10월 21일 청산리 백운평 전투를 시작으로 완루구 전투, 천수평 전투, 어랑촌 전투 그리고 맹개골, 만기구, 쉬구, 천보산 전투 등 6일 간에 걸쳐 싸운 청산리 독립전쟁은 항일무장독립운동사에 가장 빛나는 전과를 올린 대첩으로 독립전사에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