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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주년 재일학도의용군 6·25참전기념식
작성일 2011-03-14작성자 관리자조회수 1,633

◈ 29일(수) 오전 11시 인천수봉공원 참전기념탑에서 개최 ◈

  제60주년 재일학도의용군 6·25참전 기념식이 오는 9월 29일(수) 오전 11시 인천수봉공원 재일학도의용군 참전기념탑 경내에서 장대섭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장, 정진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장 등 회원과 윌리엄스 로버트 J(Williams, Robert J) 미8군 부사령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회장 김병익) 주관으로 거행된다.

  이날 행사는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장의 개회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미8군사령관·재일민단장의 축사와 인천시장 격려사, 헌시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는 기념식을 마친 후 오후 3시 국립 서울현충원에 있는 재일학도의용군 묘역을 참배하고, 10월 1일에는 회원과 가족이 안장돼 있는 천안 망향의 동산 위령탑 광장에서 합동 위령제를 갖고 사랑하는 조국 강토에서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충혼을 기린다.

  재일학도의용군은 1950년 6·25가 발발하자, 일본전역에 거주하는 청년과 학생 642명이 자진하여 직장과 학업을 중단하고, 의용대를 소집해 유엔군의 일원으로 맥아더 사령부와 함께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하여, 원산·이원상륙작전, 갑산·혜산진 탈환 작전, 백마고지 전투 등 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135명이 전사했다.

  이는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당시 세계 각지에서 살고 있던 이스라엘 국민들이 아랍연합군과의 전쟁에서 조국을 구하고자 자진 입대한 것보다 무려 17년 전의 일로서 전 세계에 애국정신의 표상이 되었다.

  1953년 7월27일 휴전협정이 조인된 후 생존자들이 일본으로 귀환하려 하자 일본정부에서는 1952년 4월에 체결된 샌프란시스코 조약을 근거로 입국을 거부하였으나 미군의 주선으로 265명은 일본으로 돌아가고, 나머지 242명은 조국 땅에 잔류하게 되었다.

  정부에서는 1968년부터 이들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여 보상을 해주고 있으며, 참전의 높은 뜻을 기리어 1967년 1월 참전자 642명중 소재 확인자 317명에게 방위포장을 수여했고, 1997년에는 소재불명 등으로 서훈을 하지 못했던 45명을 찾아 추가로 포상했다.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에서는 1973년 국립묘지에 “재일학도의용군위령비”를 건립하였고, 1979년에는 최초로 참전한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 수봉공원에 “재일학도의용군참전기념탑”을 세워 매년 이곳에서 기념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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