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척추·지체장애 상이군경의 신체기능 향상과 재활을 위한 전국상이군경 체육대회가 5월19일(수) 오전 10시 보훈교육연구원(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소재)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류지철)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날 체육대회에는 김양 국가보훈처장과, 보훈단체장을 비롯하여 전국의 상이군경 회원과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하여 “화합-전진-영광”의 축제 한마당으로 개최된다.

  이날 대회에는 탁구, 양궁, 사격, 론볼링, 역도 등 5개 정규 종목과 골프, 장기, 바둑 등 3개 시범종목에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휠체어 경기와 지체장애 경기로 구분하여 기량을 겨루게 된다.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하는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는 우리나라 장애인 스포츠의 효시로서 1967년 4월 척추부상을 입은 상이군경회 재활을 목적으로 서울보훈병원에서 “국내 척추장애자 체육대회”를 처음 개최한 이래 1990년부터 전체 상이군경이 참여하는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로 명칭을 바꾸어 상이군경들의 신체기능 향상과 재활정신을 고취하고 장애인 재활체육의 선두주자로 44년간 이끌어 오고 있다.

  금년에는 12월에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장애인 아시안 게임” 등 9개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국위를 선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