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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78주년 기념식
작성일 2011-03-14작성자 관리자조회수 798

◈ 29일(목) 10시 중국 상해 루신(魯迅)공원에서 기념식 개최

◈ 국내에서도 양재동 매헌기념관과 예산 충의사에서 의미있게 열려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일대 전기를 마련한 “매헌(梅軒) 윤봉길(尹奉吉)의사 상해의거 78주년 기념식”이 29일(목) 오전 10시에 상해 루신(魯迅)공원 매헌(梅軒) 앞에서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거행된다.

이날 기념식은 김 양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김철배 매헌윤봉길 기념사업회 부회장 및 회원, 김정기 주상해총영사 및 교민, 홍커우(虹口)구 정협 주석 및 관계자,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윤주경여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업회장의 개식사(부회장 대독), 김 양 국가보훈처장 · 상해 홍커우구 허홍청 정협 주석 · 김정기 상해총영사의 기념사, 윤봉길의사 노래 등의 순으로 거행된다.

국내에서도 같은 날 오전 11시에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서초구 양재동에 소재한 매헌기념관에서 김덕룡 기념사업회 명예회장,  이병구 서울지방보훈청장, 남만우 광복회 부회장, 3·1여성동지회, 서초구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된다.

 충남 예산 충의사에서는 오전 10시에 예산군 주관으로 김동완 충청남도 부지사, 정순평 충남도의회 의장, 박기청 예산 부군수, 한경원 홍성보훈지청장, 월진회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헌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제78주년 기념다례가 진행되며, 29일부터 5월 2일까지 매헌문화제가 진행된다.

윤봉길 의사(1908. 6.21~1932.12.19)는 충남 예산에서 출생하여 1919년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일제의 식민교육을 배척하여 학교를 자퇴하고, 사설서당인 오치서숙(烏致書塾)에서 한학을 수학하였다.

1928년에는 부흥야학원(富興夜學院)을 설립하여 농민의 자녀를 교육시켰고, 1929년에는 월진회(月進會)를 조직하여 농민계몽운동과 농촌부흥운동, 독서회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농민독본>을 편찬하여 농촌청년들에게 농민의 단결과 민족정신의 배양, 애국사상을 고취하는 등 농촌운동에 헌신하다가 일제의 압박으로 중국으로 망명하여 김구선생이 이끌던 한인애국단에 가입하고 거사를 자청하였다.

1932년 4월 29일 일왕(日王)의 생일인 천장절(天長節)을 맞아 일본군의 상하이 점령 전승경축식을 상해 홍커우(虹口)공원에서 거행하자 의거를 감행, 일본의 수뇌부를 폭사시킴으로써 독립운동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으며, 조선과 중국의 항일연대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의거 직후 현장에서 일경에게 피체된 윤 의사는 상해 일본 헌병대에서 가혹한 고문과 취조를 받았으며, 그해 5월 25일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언도받고, 같은 해 11월 18일 오오사카(大阪) 육군 위수(衛戍) 형무소에 수감되었다가, 12월 19일 오전 7시 40분 교외에 있던 한 작업장에서 26발의 탄환을 맞고 순국하였다.

윤 의사의 유해는 김구선생의 요청에 의해 이봉창, 백정기 의사의 유해와 함께 봉환되어 1946년 6월 30일 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에 안장되었다.

정부에서는 의사의 공적을 기리어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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