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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ㆍ1운동 91주년, 故 이경호 선생 등 순국선열 · 애국지사 105명 포상
작성일 2011-03-14작성자 관리자조회수 724

◆ 건국훈장 33명, 건국포장 21명, 대통령표창 51명 ◆

▣ 국가보훈처(처장 김양)는 제91주년 3ㆍ1절을 맞이하여 18년간 독립운동에 헌신하다 순국한 이경호 선생을 비롯하여 105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한다.

   -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33명(독립장 1, 애국장 4, 애족장 28), 건국포장 21명, 대통령표창 51명으로서 생존지사가 5명,  여성 4명, 외국인 1명이다.

▣ 포상은 제91주년 3ㆍ1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되며, 해외 거주자는 재외공관을 통해 유족에게 전수된다.

▣ 포상자 가운데 60%에 달하는 63명은 국가보훈처에 소속된 전문사료발굴·분석단이 활동 당시의 행형기록 및 일제 정보문서, 신문보도 기사 등을 찾아 분석·검토하고, 현지조사를 통해 동일인 여부와 행적을 확인하는 등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자료를 발굴하여 포상하게 되었다.  

▣ 역사학 전공자로 구성된 국가보훈처 전문사료발굴·분석단은 형사사건부, 신분장지문원지, 판결문 등 다양한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국내는 물론 중국 관내와 만주, 노령 등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를 발굴하였는데, 이 가운데 대표적인 사례를 보면 다음과 같다.

   ▶ 의병 : 한말 의병장들의 활동기록인 창의록, 문집 등을 통해 이강년 의병부대에 참가한 김만원 선생을 비롯하여 허간 선생 등 이석용 의병부대 참가자 3명의 활동사실을 확인하여 포상하게 되었다.

   ▶ 3·1운동 : 국가기록원에서 수집한 판결문, 형사사건부 등을 통해 평남 대동군에서 만세시위를 전개하다 옥고를 치른 김명선 선생 등이 애족장에 서훈된다.

   ▶ 국내지역 : 형사사건부, 판결문, 신분장지문원지 등의 행형자료와 일제 검사국 사상부에서 간행한 사상휘보 등의 자료 분석을 통해 애족장을 받는 심계월 선생을 비롯하여, 일제 말기 민족의식 고취활동을 전개하다 옥고를 치른 공훈으로 대통령표창에 포상되는 이익교 선생 등이 서훈받는다.

   ▶ 중국지역 : 사상에 관한 정보철 불령단관계잡건(不逞團關係雜件) 등 일제 정보보고서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최혜순 선생과, 독립군으로 활동하다 옥고를 치른 이응선  선생 등이 포상된다.

▣ 이번 발굴포상자 63명 중 15명은 판결문 등 공적 입증자료를 통해 활동내용을 발굴한 후 다시 읍·면·동사무소에서 제적등본, 주민등록등본 등을 역 추적하여 후손을 찾아 포상함으로써 후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 이로써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대한민국장 30, 대통령장 93, 독립장 801, 애국장 3,561, 애족장 4,442, 건국포장 825, 대통령표창 2,119명 등 총 11,871명에 달한다.

▣ 향후 국가보훈처는 전문사료발굴·분석단의 역량을 강화하여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와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등과 긴밀하게 협조, 독립유공자 발굴 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금년도 3ㆍ1절 포상자 중 주요 훈격에 서훈된 분들의 공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18년간 독립운동에 헌신하다 순국한 이경호 선생 포상

   1919년 3·1운동 당시 황해도 옹진에서 독립선언서 배포로 징역 1년 6월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원활동 등으로 총 3차례에 걸쳐 7년 이상의 옥고를 치르고 옥고여독으로 출소 직후 순국한 이경호(李京鎬)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한다.

   ▶ 만주지역의 무장 독립운동가로 순국한 이정국 선생 포상

   1920년 만주에서 국민회 경호원으로 밀정 처단 등 활동하다가 징역 15년을 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파옥 탈출을 감행하다 피살 순국한 이정국(李政國)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한다.

   ▶ 미국 선교사로 3ㆍ1운동을 후원한 윌리엄 린튼 선생 포상

   1919년 전북 군산의 만세시위운동을 배후 지도하고, 3ㆍ1운동의 실상을 알리며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하는 등 독립운동을 지원한 윌리엄 린튼(William A. Linton)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한다. 훈장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차남 유진 린튼과 셋째 며느리 로이스 린튼(한국명 인애자) 등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기념식장에서 유진 린튼에게 친수된다.  

   ▶ 부군인 김철 선생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 최혜순 선생 포상

   1931년 중국 상해에서 한인단체연합회 회계,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원, 한인애국부인회 집사장 등으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 최혜순(崔惠淳)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한다.

   ▶ 경술국치 이후 의병 재기를 기도한 임자동밀맹단 단원

      세 분 포상

   한말 이석용의병부대에 군자금을 지원하고, 경술국치 이후인 1912년 의병활동의 재개를 위해 조직한 비밀결사 ‘임자동밀맹단’에서 활동한 허간(許幹), 허업(許業), 허주(許柱) 선생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한다.

   ▶ 일제 말기 국내에서 비밀결사, 학생운동을 전개한 생존지사  다섯 분 포상

   일제 말기 평북에서 광조소년회(光朝少年會)를 조직하여 민족의식과 독립사상을 고취하는 등 활동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위제하(魏濟河) 선생 등 생존지사 다섯 분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한다.

   ▶ 국내ㆍ외에서 3ㆍ1운동 기념시위, 비밀결사 활동을 전개한 여성 독립운동가 네 분 포상

   1920년 서울에서 3ㆍ1운동 1주년 기념 시위운동을 추진하다 체포되어 징역 1년을 받은 박자선 선생이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는 것을 비롯하여 여성 독립운동가 4분을 서훈한다.  

   ▶ 3·1운동 참여자에 대한 지속적인 포상

   1919년 4월 강원도 횡성군에서 독립만세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되어 징역 1년 6월을 받은 정해경 선생 등 3·1운동 참여자 58분을 서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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