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 10일(금) 오전 10시 30분 백범기념관 대 회의실에서 ◈

우리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선포한『대한민국임시정부 對日선전포고 63주년 기념식』이 10일(금) 오전 10시 30분 백범기념관 대 회의실에서 한국독립유공자협회(회장 金國柱)와 한국광복군동지회(회장 石根永)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기념식은 裵哲浩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해 독립운동관련단체장, 광복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대일 선전포고문 낭독, 국가보훈처장·광복회장의 축사, 독립군가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대일선전포고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기 위해 한상도 건국대 교수가 “대한민국임시정부 대일선전포고의 역사적 의의와 당면과제”, 서병철 외교통일정책연구원장이 “통일의 의미와 과제”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대일 선전포고는 일제가 진주만을 공격한 다음날인 1941년 12월 10일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자 일본에게 선전포고와 성명서를 발표해 대한민국임시정부가 무력을 갖춘 정부로 연합국의 일원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한민족의 항일독립정신과 일본에 동화된 ‘잊혀진 민족’이 아님을 세계만방에 알림으로써 청년들이 임정과 광복군에 대거 참여하는 동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