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 추석 명절을 맞아 부산보훈병원에 입원중인 국가유공자 위문◈                                                                 
◈ 복권기금 231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보훈요양원 건립, 부산·경남권 거주 국가유공자 복리증진에 기여 ◈

  김 양 국가보훈처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9월 30일(수) 오전11시 부산보훈병원(부산 사상구 소재)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등 입원환자 381명에게 위문품(홍삼음료)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부산 및 경남권 거주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요양시설인『김해보훈요양원』개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개원식은 김 양 국가보훈처장, 김종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유관기관 및 보훈단체 중앙회장, 보훈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2006년 4월부터 고령 국가유공자를 직접 찾아가서 민원상담, 가사간병 지원 등을 제공하는 이동보훈복지서비스(BOVIS)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치매·중풍 등으로 가정에서 요양이 어려운 고령 국가유공자와 상이처로 인해 장기요양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요양시설을 건립하여 보훈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연차적으로 전국 5개 지역에 보훈요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 개원한 수원·광주보훈요양원에 이어, 이번에 개원하게 된 김해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231억원을 들여 대지 9,951㎡, 연면적 7,620㎡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실과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물리치료사·1급 요양보호사 등 120여명의 전문인력 및 프로그램실,물리치료실, 온열치료실, 작업치료실, 일광욕실 등 각종 재활치료실 등을 갖춘 국내 최고수준의 전문요양시설로 건립되었다.

  또한 인근 전문병원과 연계한 응급이송체계 등 의료와 결합한 토탈서비스도 가능하도록 하였고, 지역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친화주간보호시설도 함께 운영하는 등 다른 요양시설과 차별화한 점도 눈에 띤다.

 보훈요양원 입소대상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및 지역주민 중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시설입소 등급판정을 받은 분과 상이처로 인해 요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국가유공자이다.

  이용료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서 80%를 부담하고 본인이 20%를 부담하도록 되어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애국지사와 국가유공자중 상이를 입은 분들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의 전액을 그 외 국가유공자 유족 등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의 60%를 감면토록 할 예정이다.

  참고로 2011년에는 대구보훈요양원, 대전보훈요양원을 개원하여 국가유공자의 고령화에 따른 노후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