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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제64주년 광복절 해외경축식 개최
작성일 2011-03-14작성자 관리자조회수 505

◈ 8. 14(금), 멕시코시티와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교민대표 등의 참여 속에 겨레 화합의 장으로 의미있게 개최 ◈
 

  국가보훈처(처장 김양)는 제64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계승 · 발전시켜 국민단합의 계기로 승화시키기 위해 해외 독립운동 활동지인 멕시코시티(8월14일 18시30분)와 러시아 하바로프스크(8월14일 18시)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멕시코시티 행사는 한국정부가 광복이래 처음으로 경축식을 개최하며,이 날 행사에는 정부대표로 참석하는 장대섭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조환복 주멕시코대사, 한인후손, 현지 교민 등 450여명이 참석하여 64년 전 조국광복의 기쁨과 그 의미를 되새기고, 현지교민들에게 자긍심과 나라사랑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한류 팬클럽 사물놀이 및 부채춤 공연’, ‘찰코 소녀의 집 합창 공연’ 등 식전공연과 경축식, 기념리셉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정부대표단은 1905년 한인 1,000여명이 멕시코 노동이민자로 도착하여 에네켄 농장에서 노예와 다름없는 비참한 생활을 하면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금 모금, 독립군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던 곳인 메리다시를 방문하여 한인후손들을 위로 ·격려하고, 메리다시장 면담을 통해 한국 독립운동 역사현장 보존과 한인후손 지원협조 등 양국간 우호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멕시코에서 유일하게 조국의 독립을 위해 활동하시다 멕시코시티 현지에 안장되어 계신 애국지사 김익주(건국훈장 애족장) 선생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하바로프스크에서는 극동 및 시베리아연합 고려인연합회(회장 백규성) 주관으로 하바로프스크 음악극장에서 국가보훈처 대표단 및 김무영 주블라디보스톡총영사, 윤석주 하바로프스크 한국교육원장, 이장호 한인회장, 이정운 국제휴먼클럽회장, 고려인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행사와 러시아 및 국제휴먼클럽 공연단의 기념공연이 개최된다.

  또한, 8월 15일(토)에는 고려인, 북한동포, 러시아인 등이 참여하는 한인체육대회와 한인노래자랑이 하바로프스크 소재 레닌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으로 광복절 경축행사가 국적에 관계없이 한민족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하바로프스크는 극동 지방의 관문으로 140여 년 전부터 우리민족이 삶의 터전을 마련하였고, 초기 한인사회당 활동지로서 항일독립운동의 발자취와 숨결이 곳곳에 배어 있는 지역으로, 현재 고려인, 조선족, 북한동포 등 2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하바로프스크 지역 항일독립운동과 관련하여 국가보훈처에서는 한인사회당 활동자 중 이동휘선생(’95 건국훈장 대통령장), 박진순선생(’06 건국훈장 애국장), 이인섭선생(’06 건국훈장 애국장), 박애선생(’08 건국훈장 애족장) 등 4명을 포상하였으며, 올해에도 광복절을 기해 하바로프스크 청년회장으로서 전로청년결사단을 조직하여 활동한 오성묵(吳成默)선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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