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 24(수) 오전 11시 백범김구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
◈ 모범국가유공자 임병옥씨(국민훈장 동백장) 등 21명에게 포상 ◈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삶의 역경을 이겨내고 국가유공자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및 나라사랑정신 함양에 이바지한 공로로 임병옥씨(65세, 전상군경 2급) 등 모범 국가유공자 21명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포상식은 24일(수) 오전 11시 백범김구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보훈단체장, 수상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양” 국가보훈처장 주재로 포상식이 열린다.

  이날 정부포상을 받는 보훈가족은 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9명이다.

  이날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임병옥(林炳玉, 전상군경 2급)씨는 6·25 및 월남전에서 부모와 형을 잃은 6·25 전사자 가족으로 본인도 월남전에 참전하여 우하퇴 및 복부에 총상을 입은 분으로,

  73년부터 40여회에 걸쳐 2,600여만원의 사비를 들여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을 돕고 사비 2천만원을 들여 동료 회원의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등 회원 복리증진에 기여하였다.

  ‘06년 7월부터는 수원시 태극기사랑 선양회 회장을 맡아 관내 42개동 주민센터에 태극기, 새마을기, 수원시기 등 3종세트를 사비로 구입하여 기증하는 등 국가유공자로서 나라사랑 정신 확산에 기여하였으며,

  ‘06년 2월부터 수원시 장안구청 민원상담위원으로 활동하며 이혼, 법률, 세무상담 등의 주민 지원과 한국예절교육협회 수원예절원장을 맡아 청소년 및 다문화가정에 전통예절을 전수하고 경노효친사상과 올바른 인사법 및 언어예절 교육 등에 노력하여 주위의 명성을 얻기도 하였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 박종길(朴鍾吉, 무공수훈자)씨는 월남 다낭지역 강구전투에서 혁혁한 공로로 을지무공 훈장을 수여받고 해병대 대위로 전역한 분으로,

  ‘05년 4월부터 무공수훈자회 경남지부장을 역임하면서 무공수훈자회 장례단을 창단하여 160여회의 회원 장례식을 지원하였고, 전회원의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건립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여 ’08년 1월 경남 보훈회관 준공식을 갖게 되어 보훈단체의 육성발전에 기여하였습니다.

  ‘97년 5월 (주)보훈을 설립하여 대부분의 사원을 보훈대상자로 채용하여 자립자활과 사기를 진작시켰으며, 특히 ‘97년도에는 관내 저소득 보훈대상자들을 위해 백미 50포, 과일 20상자와 위문금 500만원 등을 전달하였습니다.

  ‘08년 4월에는 푸른노인전문병원을 설립하여 노인들의 보건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08년 11월 국가유공자 위탁진료기관으로 지정받는 등 회원 복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고, 해병대 천자봉연합회 회장 재직(‘94～’98년)시에는 창원 용지공원에 기념비 건립 비용 6천만원과 해병대전우회 운영에 매년 1,000만원씩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국가유공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