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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 순국 제96주기 추념식
작성일 2006-03-27작성자 관리자조회수 502



◈ 26일(일) 오전 10시, 서울교육과학연구원(남산공원)에서 ◈
◈ 24일(금) 14:00에 세종대에서 안중근의사 관련 학술회의 개최 ◈

중국 하얼빈에서 침략원흉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주살하여 자주독립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실의에 빠진 우리겨레에게 크나큰 희망과 용기를 주신 「안중근 의사의 순국 96주기 추념식」이 26일(일) 오전 10시 서울 남산에 소재한 서울교육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황인성) 주관으로 열린다.

추념식은 안춘생 유족대표, 박유철 국가보훈처장, 김국주 광복회장,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인호 숭모회 이사의 약전봉독, 강현송 숭모회 이사의 최후의 유언 봉독, 황인성 이사장의 추념식사, 박유철 국가보훈처장·김국주 광복회장의 추념사, 명창 안숙선의 안중근열사가 및 안중근 장학금 수여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추모식은 순국 96주기를 맞아 일본인으로서 안중근의사를 존경하여 뜻있는 인사들과 안중근의사 숭모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온 가노 다꾸미(鹿野琢見) 안중근연구회장, 사이토타이겐(齊藤泰彦) 大林士 주지, 미야기 현의원등 일본측 추모단 20여명이 참석하여 안중근의사의 높은 기개와 사상을 기리고 추모하며, 오후 6시부터는 전우회관에서 숭모회와 일본측 행사 참가자가 모여 그동안 안의사 유해발굴 관련 자료를 교환하고 친선교류회를 갖는다.
이에 앞서 24일(금) 오후 2시에는 세종대학교 광계토왕관에서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대표 함세웅)주관으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안중근 의사(1878. 9. 2~1910. 3.26)는 황해도 신천에서 출생하였으며, 삼흥·돈의학교를 설립하여 민족계몽운동을 전개하다가 1905년 을사늑약의 소식을 듣고 중국 상해로 건너가 국권회복을 결의하고, 1908년에는 의병을 일으켜 의군장이 되어 의병부대를 거느리고 함경북도 경흥·회령 등지에서 국내진공작전을 주도하며 대일항전을 전개하였다.

그후 다시 노령의 블라디보스톡, 연추 등지를 왕래하면서 동지들을 만나 구국의 길을 강구하고 1909년 봄에 김기열, 백낙길, 우덕순 등 동지들과 함께 손가락을 잘라 단지동맹을 결성, 일사보국을 맹세하였다.

같은 해 9월 블라디보스톡에서 동양평화의 공적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가 하얼빈으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거사를 계획하고, 1909년 10월 26일 9시경 이토 히로부미가 기차에서 내려 러시아의 재정대신 꼬꼬흐체프와 함께 러시아병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각국 영사들이 있는 곳으로 천천히 향하자 권총 4발을 쏘아 주살시키고, 일본 헌병이 안중근의사를 체포하려고 달려들자 대한독립만세를 크게 세 번 외치고 체포에 응하였다.

현장에서 체포된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1월 러시아 헌병대에서 여순에 있는 일본 감옥으로 이송되었으며, 1910년 2월 7일부터 14일까지 6회의 공판을 받고, 14일 사형을 선고받아 3월 26일 순국하였으나 현재까지 유해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남북간 공동으로 유해발굴을 위한 실무회담을 개최하는 등 다각적으로 자료수집 및 발굴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공적을 기리어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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