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개정과 기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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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9-26작성자 오석문조회수 6,226 |
“혁신 종합개혁” 중 정관 개정에 대해 지적 한다.
이미 기획실에서도 밝혔듯이 혁신은 시대적 요구였다. 그리고 조직구조의 비민주성으로 내외적인 저항은 혁신을 하지 않고 서는 조직이 발전할 수 없다는 절박한 상황을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지금까지 회원들이 요구해온 핵심 사안은 정관개정이다. 그리고 현 정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비민주적인 조직 구성이다. 즉 회장이 지부장을 임명하고 지부장이 대의원을 임명하고 그 대의원이 회장을 선출하는, 라일 악어와 악어새 같은 공생관계에서 많은 문제점이 도출 됐기 때문이다.
이번 개혁안에서 정관개정은 06년 4월 정관 개정위원회를 구성하고 07년 4월 까지 의결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과연 회원들이 염원 하고 있는 정관 개정이 순순히 이루 워 질지 의문이다.
왜냐하면 회원들의 요구하는 정관에는, 회원이 직접 선거로 임원을 선출하고 임원의 임기와 재임 문제(?)도 개선 돼야 하는데, 현 총회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철 밥통이 날아가는 개정된 정관을 과연 찬성해서 의결 하겠느냐는 것이다.
이미 현 회장 출범 후 정관 개정안을 총회에 상정 했지만 기득권 (현 총회 구성원)의 저항으로 부결되는 경험을 했다.
현 총회 구성원 중에는 2-3십년씩 자리에 안주하여 달콤한 단물을 빨어 먹는 재미에 중독된 자들이 있고, 이들은 혁신을 원치 않는다는 사실에 주목 해야 한다.
따라서 정관 개정안을 다시 기존 총회 구성원들에게 맡겨 가부를 결정한다면 회원들이 기대에 부응하는 정관개정은 도로(徒勞)가 될 공산이 크다.
끝으로 이번 “상이군경회 혁신 종합계획”을 공지하기까지 기획실의 노고와 창안력에 경의를 표한다. 다만, 겉으로만 번쩍번쩍 빛나는 황금 도끼로는 막상 나무를 쪼갤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새겨 봐야하고, 회원들의 과한 지적에도 기획실은 겸허 해야 한다.
비판도 칭찬도 하나의 목표를 향한 충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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