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진술조서에 진술이 잘못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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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8-04작성자 한석범조회수 1,636 |
“이일로 시끄러워지면 너나 나나 경찰서에 불러 다니면 안 좋지 않으냐 그러니 네가 없어진 이백오십만원을 가져 갔다가 조계종본원감사일로 바뻐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이제야 생각이 났다고 해라 그러면 아무 일도 없을 것이다”라고 제의를 했습니다.
이 사찰에 가장 큰스님이고 나는 그 밑에서 일하는 몸이라 큰스님이 하잖는 데로 해야지 별일 있겠나 싶었고, 조그마한 나의 실수로 인해 이런 상황이 발생 됐다고 하면, 스님위신 깍기는 것 보다 내가 바보가 되는게 훨씬 낫겠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아무 일 없는 걸로 끝나면 좋겠다 싶어 수락을 했습니다.
그다음 주지스님, 나 , 형사 셋이서 뒷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지스님이 하는 말이, “강처사가 돈을 가져갔다가 깜빡 잊었다가 이제 생각이 났다”하니, 형사님이 하는말이, “그럼 그 돈 가져 오세요”라고 하기에 저는 “없는데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바로 주지스님이 나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더니 하는 말이 왜 없다고 말 하는냐 있다고 해야지 하기에, 저는 “제가 그 돈이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주지스님은 내가 주면 되지 하면서 조금 있다가 자기 방으로 오라 하더군요. 그래서 조금뒤에 주지스님방으로 갔습니다.(주지스님 방은 멀리 떨어져 있고 방에 들어가기 전 대문이 있음.) 가서 보니 대문에 검은 봉지가 있기에 가져다가 형사님에게 줬습니다.
논산 경찰서와 잘 안다고 하기에 아무 일 없을거라 생각했고 저녘밥을 먹고 나오는데 문앞에서 주지스님이 저에게 다가와 하는 말이 “아까처럼 말을 해라 그러면 아무일도 없을 것이다.”라는 말에 “예”하고 뒤를 보니 형사님 둘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까운 지구대에 가서 간단하게 조서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 생각에 신고가 들어 왔으니 마무리 조서겠지 하고 따라 갔습니다.
조서를 받는데, 형사님 : “돈을 가져 가셧죠?” 나 : “예” 형사님 : “다시 가져 왔죠?” 나 :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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