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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군경입니다 관촉사 주지에게 당한 억울함을 호소 합니다
작성일 2018-07-13작성자 강평철조회수 2,223

논산 관촉사 주지 혜광스님의 만행 고발

 

천년고찰에 한 수장인 주지로써, 만인에 모범이 되고, 만인에게 자비를 강조하면서, 정작 본인의 행동은 이기적이고, 이중적이며, 아랫사람을 업신여기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7622일 논산 관촉사에서 발생한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3년전 사업에 실패하여 돈도 잃고 사람에 대해 실망도 많아 사회에 생활에 자신도 없고,

그래서 죽고 싶었지만, 맘대도 되지 않았습니다.

우울증에 시달려 몇 달을 방에서 보내다가,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 모든 산림을 정리하고 산으로 들어가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201710월말 정도에 산에 들어가, 추위와 싸우며 허공기도(노상에서 하는 기도)를 한지 7개월쯤 지나니, 어느정도 마음이 안정되고 해서, 이제 내려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도 사회생활은 자신이 없고, 기도도 하고 돈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사찰에 들어가기로 생각하고 들어 간곳이 논산 관촉사입니다.

 

5월 초에 종무소 직원으로 들어 갔지만, 사찰 생활이 처음이라 용어도 모르고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배워야 하고, 게다가 사찰 회계는 일반회사 회계와 달라 모르겠고 사월초파일 가까워지며 일은 많아지고 선임자는 그만 둔다고 하고 이러다가는 사찰에 누를 끼치겠다는 생각에 4일만에 못하겠다고 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주지스님이 사찰여기 저기 일을 봐주며 종무소 일도 배우라 하기에 고맙게 여기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몇일 지나고 나니 오히려 일이 두배가 되어 버렸습니다. 바깥일 하랴 종무소일 도와주랴 열심히 뛰어 다녔습니다.

 

제가 관촉사에서 50여일을 일했지만, 저를 포함 종무직원이 5섯명이 바뀌었고 공양간 공양주도 4명이 바뀌었습니다.

종무소 직원이 바뀔 때 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아는 대로 알려줘야 하는 상황이 처하고 적응 할만 하면 나가고 적응 할 만하면 나가고 그래서 저도 나가고 싶었지만,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신세라 어쩔 수 없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렇게 종무소 일이 엉망이고 장부 또한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다 조계종본원감사가 626일에 잡혀 있은 상황입니다.

주지 혜광스님은 초파일이 끝나고 6월 초에 외국에 여행을 갔다가 616일에 돌아 왔습니다. 스님이 오기 이틀 전제 종무소 사무장이 나가고 스님이 온 당일에는 총무마저 싸우고 나간 상황에, 초짜인 나만 남은 상태이었습니다.

 

나도 나가고 싶지만, 갈 곳도 없고 조계종본원감사가 몇일 안남은 상태라 나몰라라 할 수도 없어 감사일(626)때 까지만 봐주기로 생각하고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도와 주었습니다.

 

종무소 직원이 자주 바뀌는 바람에 초파일 6일 전부터 해서 약 30일분이 정리가 안된 상태로 남아 있었습니다.

여러명이 자료를 만져서 인지, 내용도 잘 모르겠고 내용추적도 잘 안 되는 데다가 감사일은 가까워지고 모든 신경이 조계종본원감사에 맞춰진 상태입니다.

 

주지스님은 다른 사찰에 계신 사무장님을 모셔와 조계종본원감사에 대비해 장부와 내용을 정리해 달라고 도움을 청했습니다.

사무장님 말씀이, 이렇게 많은 자료를 모두 넣기에는 시간도 부족하고 내용 추적도 어렵고 하니, 619일 현재 기준으로, 현금과 통장 잔액을 장부에 맞춰 19일 이전 모든 내용을 가라로 맞추는 수 밖에는 없다고 했고 주지스님도 허락했습니다.

 

619일날 사무장님이 저와 스님에게 금고에 있는 현금총액(경상회계와 특별회계)를 알려 달라기에 알려 줬습니다.

 

620일날 사무장님은 모든 장부를 맞추고 정리한 다음, 나머지는 우리에게 맞기고 본인 사찰로 돌아갔습니다. 감사는 내가 받아야 한다기에 마음에 부담을 느끼며 장부도 체크하고 최대한 이것 저것 보며 눈에 익혔습니다.

이날 장부를 정리하는라 나, 스님, 매점보살 셋이서 9시 반까지 작업을 했지만 다 정리가 안된 상태입니다.

 

621일날 업무에 서툴지만 업무를 보고 있고, 오늘 새로 들어온 직원에게 업무를 알려 줘야 하고 사무실 주위에는 장부들이 너저분하게 널려 있는 상태에, 주지스님이 금고에서 직접 현금을 가져와 누군가에게 심부름 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 보통 경상회계통장1개 그리고 특별회계통장 5개 총 6개 통장에 나눠서 입금을 합니다.

 

622일 업무를 보고 있는데 주지스님이 금고에 현금이 모자란다는 말에, 금고를 열어 보니 일부 현금 모자랐습니다. 주지 스님은 약 이백오십만원정도가 모자란다고 하더군요

금고비밀 번호는 나와 주지스님만 알고 있고 사무실에 CCTV도 있으니, 도난은 아닐 것이고,어떤 착오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장부를 뒤져보고 있었습니다.(전에도 밤에 자고 있는 나에게 전화를 해서 왜 떡값을 많이 붙였냐? 장부상에 돈이 많이 모자라니 빨리 찾아봐서 신고해야 한다고 야단이었던 일이 두 번이나 있었음. 결국에 원인 밝혀짐)

 

원인을 찾고 있는데, 사실을 안지 30여분 만에, 112에 신고을 했고 형사들이 오고 감식반이 와서 조사를 한뒤, 그리고 얼마 뒤 주지스님이 저한테 다가와 이런 제의를 했습니다.

이일로 시끄러워지면 너나 나나 경찰서에 불러 다니면 안 좋지 않으냐 그러니 네가 없어진 이백오십만원을 가져 갔다가 조계종본원감사일로 바뻐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이제야 생각이 났다고 해라 그러면 아무 일도 없을 것이다라고 제의를 했습니다.

 

이 사찰에 가장 큰스님이고 나는 그 밑에서 일하는 몸이라 큰스님이 하잖는 데로 해야지 별일 있겠나 싶었고, 조그마한 나의 실수로 인해 이런 상황이 발생 됐다고 하면, 스님위신 깍기는 것 보다 내가 바보가 되는게 훨씬 낫겠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아무 일 없는 걸로 끝나면 좋겠다 싶어 수락을 했습니다.

 

그다음 주지스님, , 형사 셋이서 뒷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지스님이 하는 말이, “강처사가 돈을 가져갔다가 깜빡 잊었다가 이제 생각이 났다하니, 형사님이 하는말이, “그럼 그 돈 가져 오세요라고 하기에 저는 없는데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바로 주지스님이 나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더니 하는 말이 왜 없다고 말 하는냐 있다고 해야지 하기에, 저는 제가 그 돈이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주지스님은 내가 주면 되지 하면서 조금 있다가 자기 방으로 오라 하더군요. 그래서 조금뒤에 주지스님방으로 갔습니다.(주지스님 방은 멀리 떨어져 있고 방에 들어가기 전 대문이 있음.) 가서 보니 대문에 검은 봉지가 있기에 가져다가 형사님에게 줬습니다.

 

논산 경찰서와 잘 안다고 하기에 아무 일 없을거라 생각했고 저녘밥을 먹고 나오는데 문앞에서 주지스님이 저에게 다가와 하는 말이 아까처럼 말을 해라 그러면 아무일도 없을 것이다.”라는 말에 하고 뒤를 보니 형사님 둘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까운 지구대에 가서 간단하게 조서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 생각에 신고가 들어 왔으니 마무리 조서겠지 하고 따라 갔습니다.

 

조서를 받는데,

형사님 : “돈을 가져 가셧죠?”

: “

형사님 : “다시 가져 왔죠?”

: “

 

여기 까지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관촉사에서 그러기로 했으니까

 

형사님 : “돈에 욕심이 나서 가져갔죠?

 

****순간 이것 뭔가 잘못 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그게 아니고 감사일로 잊고 있었다가 이제야 생각이 났다했더니,

 

형사님 : “사실대로 말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도 도와줄수 없어요?”

사실대로 말해야 형량이 최소가 되게 저희가 도와 드리죠!”

 

**** 순간 전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전화기를 종무소에 놓고 와서 주지스님께 전화를 할 수도 없고 주지 스님을 믿고 하라는 대로 했는데, 이제까지 경찰서라고는 처음인 나에게 이 상황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형사님 : “사실대로 말하세요! 그래야 저희가 도와 드리고 형량도 가볍습니다.”

 

**** 그 때 상황엔 당황하고 충격을 받아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 무슨 말을 해야 하나! 인생이 여기서 끝나는 건가 .

지난일은 모두 묻어 버리고 2년간만 고생하면 된다고 다짐하고 산에서 내려 왔는데, 내려오자 마자 이게 뭐란 말인가! 오만 생각에 사로 잡혀 있었고,

그 당시엔 삶의 의욕을 상실했었습니다.

**** 제가 상이군경 국가유공자인데,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모든 자격이 정지가 되고 모든 혜택을 상실합니다. 그러면 내 나이 50인데, 제 앞으로 되어 있는 부채를 갚는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가진 건 아무것도 없고 앞으로 살아갈 자신이 없었기에 무서움과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금고이상만 면하게 하고 내일 원인을 찾아 주지 스님과 상의해서 해결하면 되겠지하고 동의 했습니다.

조서가 계속 이어졌지만,

그 다음 부터는 형사님이 뭘 질문했는지 내가 뭘 대답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서를 다 마치고 관촉사로 돌아 왔는데, 주지스님과 형사님 둘이서 무엇인가 말을 하다가, 내가 다가가니 무슨 서류에 도장을 찍으로 하더군요.

그때는 모든 것을 자포자기 한 상태로 읽어 보지도 않고 서류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몇일 동안 그 서류가 무엇인지 무엇에 도장을 찍었는지도 모르고 지내다가, 2차 조서 때 형사님이 말하면서 보여준 뒤에야 알았습니다.

 

**** 각서 인데, 이사건으로 민사상 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관촉사에 오자마자 서둘러 각서를 쓰자고 했는지,

그 각서는 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 각서를 썼다고 해서 죄가 인정 되면, 나는 형사 처벌을 면하지 못하는데, 탄원서도 아니고 왜 그리 서둘러 각서을 써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623일 다음날 곰곰이 생각해 보니 고산사 사무장님께 상의하면 무엇인가 알겠다 싶어 전화했습니다.

그결과 없어진 돈이 특별회계일 거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주지스님께 전화 해 주겠답니다.

그래서 나는 아아 이제 밝혀 졌구나

누군가에게 통장에 입금하라고 심부름 시킨 사실이 있으니, 그 돈이 맞겠지 하고 기다렸지만 소식은 없었고, 오후에 종무소에 갈일이 있어 갔다가, 여러개 통장중 하나가 보여 확인해 보니 21일자로 입금된 것을 확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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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평철님의 댓글

강평철 아이피 (59.♡.1.67) 작성일

스님과 오해도 풀고  원만하게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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